교육부, 성균관대 등 로봇·바이오 특성화대학 5곳 선정

정부가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로봇과 바이오 분야 특성화 대학 총 5곳을 선정하는 등 미래성장 동력 확보에 팔을 걷어 붙였다. 실제 산업계에서는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아틀라스’나 테슬라의 ‘옵티머스’ 같은 휴머노이드가 잇따라 등장하며 로봇에 대한 투자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바이오 산업 또한 비약적으로 성장 중이다. 정부는 이들 5개 대학에 모두 합쳐 4년간 총 116억원 가량의 예산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2026년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재정지원사업’ 선정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국립창원대·광운대·인하대가 로봇 특성화대학에, 성균관대·아주대가 바이오 특성화대학에 각각 선정됐다. 이들 대학은 정부의 집중 재정 지원을 받으며 이를 통해 첨단산업 분야 학과 및 전공을 운영하게 되며 기초교육 강화 및 산학협력 확대 등 교육과정 내실화를 위한 작업도 진행한다. 우수 교원 확보, 실험·실습 환경 구축 등 첨단교육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학부 연구생 제도 운영 등 참여 학생의 진학과 취업 활성화도 함께 추진한다.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재정지원사업은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로봇 등 첨단산업 분야 특화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3년부터 시작됐다. 시작 첫해에는 서울대, 성균관대, 경북대, 부산대 등 8개교가 반도체 특성화대학으로 선정됐으며 이듬해에는 이차전지 등으로 특성화 분야를 넓혔다. 지난해에는 바이오 분야도 포함시켜 국민대, 순천향대, 인하대 등 7개교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 기준 반도체 20개교, 이차전지 5개교, 바이오 5개교, 로봇 3개교 등 총 33개 대학이 첨단산업 특성화 사업의 지원을 받게 됐다.
이윤홍 교육부 인공지능인재지원국장은 “국가 첨단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인재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이 미래 첨단 인재 양성을 주도하는 선도대학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양철민 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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