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력을 키워라’ SSG의 실험…현원회 1루수·고명준 3루수 훈련


프로야구 SSG가 1루수 고명준을 3루수로, 포수 현원회를 1루수로 기용하는 방안을 실험하고 있다.
고명준은 지난해 말 마무리 훈련에서 3루수 수비 훈련을 받았는데 이 기조는 현재 미국 플로리다에서 진행 중인 스프링 캠프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베테랑 3루수 최정의 체력 관리가 필요할 때 고명준을 3루수로 쓰려는 포석이다. 고명준은 고등학교 시절과 2021년 입단 초기까지 주 포지션이 3루수였다.
고명준이 멀티포지션을 소화하면 팀이 내야진을 운영할 수 있는 공간이 커진다. 고명준이 3루수로 옮기면 현원회가 1루에 기용될 가능성이 열린다. 현원회는 포수에서 1루수로 전향했다.
이번 계획은 팀 OPS(출루율+장타율)를 강화하려는 방안 중 하나다. SSG는 작은 구장을 홈으로 쓰는데도 지난 시즌 OPS가 0.706에 그쳤다. 리그 8위였다. 올해 더 높은 곳에 서기 위해서는 타격 반등이 필수다.
2026시즌 최정이 지명타자로 출장하는 경기에서 고명준과 현원회가 모두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면 팀 타격 지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명준은 지난해 130경기 출장해 타율 0.278, 17홈런을 때렸고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에서 3경기 연속 홈런을 쳤다. 현원회는 21경기 타율 0.305다. 정규시즌 10월1일 한화전에서 이율예의 결승 투런 홈런에 앞서 2점 홈런을 때린 주인공이다.
고명준은 “아직은 3루 수비에 적응하는 단계다. 반복하다 보면 좋아질 것으로 생각한다”며 “개인적으로는 1루수보다 3루수를 소화하는 게 앞으로 야구 인생에 더 도움이 될 거라고 본다. 그래서 욕심도 있고 그만큼 더 잘해야 한다고 느낀다”고 했다.
현원회는 “1루 수비는 많이 좋아진 것 같다. 편해지기도 했다. 수비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채워나가야 내게도 기회가 올 것”이라며 “내 장점이 무엇인지를 알았다. 방향성을 잘 유지해서 한 시즌을 치르고 싶다. 아프지 않고 오랜 시간 1군에서 뛰고 싶다. 득점권 찬스나 팀이 나를 필요로 할 때 좋은 결과를 내는 타자가 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유새슬 기자 yoos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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