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정책 프리미엄 붙은 코스닥, "1400포인트 간다"
이익 개선된 비 반도체종목들 관심종목 선정

정부가 코스닥 시장 활성화에 정책 드라이브를 걸면서 코스닥 시장의 상승여력도 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책에 힘입은 수급 유입 가능성에 따라 앞으로 25% 수준의 지수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정다운 LS증권 연구원은 13일 보고서에서 "정부 정책을 감안하면 코스닥은 추가적인 프리미엄을 부여할 만한 시기"라며 정부 정책 수급 유입가능성을 감안해 코스닥 목표지수로 1400을 제시했다.
정 연구원은 "과거 2018년에도 정책 프리미엄이 부여된 바 있는데 당시는 코스닥 활성화 정책으로 코스닥 벤처펀드 활성화, 기관투자자의 코스닥 유인 확대, 코스닥 스케일업 펀드 조성, 코스닥 상장사 진원 등을 담은 정책이었다"며 " 2026년 현재 정부 정책과 유사하다"고 평가했다.
코스닥 목표지수 산정에는 코스피와 코스닥의 상대적인 매력도와 밸류에이션 차이를 반영했다. 정 연구원은 "우리 증시에서 코스피와 코스닥은 상호 대체적인 성격을 가진다. 코스피가 경기 사이클을 타는 시클리컬 성격이 강하고, 코스닥은 종목 및 업종, 테마의 개별 성장 스토리에 의존하는 성격이 강하다"며 "이에 따라 코스닥의 적정 가치는 코스피와의 관계에 따라 결정된다"고 판단했다.
정 연구원은 또 코스닥 관심종목으로 비반도체 종목인 파마리서치, 에스피지, 실리콘투, 디어유, 동성화인텍, 동국제약, 네오위즈 등 8개를 제시했다. 그는 "코스닥 150 구성종목 중 이익 개선 흐름을 확인했거나 예상되는 종목들"이라며 "반도체 종목은 이미 소부장 관련 낙관적 전망에 대해 부정하기 어려운 상황이기에 반도체 종목을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이상원 (lsw@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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