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대장주 엎치락뒤치락…알테오젠, 시총 1위 탈환 [마켓시그널]

이덕연 기자 2026. 2. 1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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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기업 알테오젠이 코스닥 대장주 자리를 탈환했다.

시가총액 선두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 주가가 전기차 수요 정체에 따른 2차전지 업황 악화로 약세를 보인 영향이다.

알테오젠과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은 올 들어 코스닥 시총 1위 자리를 번갈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주요 매출원인 전기차 시장의 수요 정체로 실적 약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이날 주가가 가파르게 하락해, 비교적 완만한 하락률을 보인 알테오젠에 선두 자리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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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형제’ 앞질러
알테오젠 본사와 연구소. 알테오젠

바이오 기업 알테오젠이 코스닥 대장주 자리를 탈환했다. 시가총액 선두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 주가가 전기차 수요 정체에 따른 2차전지 업황 악화로 약세를 보인 영향이다. 알테오젠과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은 올 들어 코스닥 시총 1위 자리를 번갈아 차지하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알테오젠은 오전 11시 1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28% 하락한 38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약 20조 5730억 원으로 코스닥 상장 종목 중 가장 높다. 전날까지 시총 1위 자리를 지켰던 에코프로는 주가가 2.96% 빠지며 시총이 20조 4207억 원으로 줄어들었다. 에코프로비엠도 주가가 3.77% 하락하면서 시총이 19조 4527억 원으로 감소했다.

코스닥 대장주 자리는 올 들어 여러번 교체되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에코프로비엠이 시총 1위에 등극했고 이달 4일에는 에코프로가 대장주 자리를 꿰찼다. 로봇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입히는 이른바 피지컬 AI에 따라 로보틱스 산업에서 2차전지 수요가 늘어나고, 이에 따라 관련 기업이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되자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 등 관련 기업 주가는 올해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주요 매출원인 전기차 시장의 수요 정체로 실적 약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이날 주가가 가파르게 하락해, 비교적 완만한 하락률을 보인 알테오젠에 선두 자리를 내줬다.

알테오젠은 정맥주사(IV) 제형을 피하주사(SC)로 전환하는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기업으로 글로벌 제약사 대상 기술이전이 주가 상승의 핵심 동력이다. 기술특례상장 제도를 활용해 증시에 오른 뒤 실적이 꾸준히 상승해 최근 창사 이래 첫 번째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 2021억 원과 영업이익 1148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적자 바이오 공식 깬 알테오젠, 매출 23배 성장 뒤 첫 배당 결정

이덕연 기자 grav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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