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24시] 천안시, 중소기업 수출길 넓힌다…동유럽·중남미·미국 시장 공략

박인옥 충청본부 기자 2026. 2. 1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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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건축사회, 재난 피해 주택 신축 지원 ‘맞손’
천안 발산·장산지구 배수개선사업 본격화…2029년 준공
천안시, 설 성수품 30개 품목 집중 관리…‘물가안정 총력’

(시사저널=박인옥 충청본부 기자)

2025년 9월 천안 신라스테이에서 열린 천안시-프린스조지스카운티 B2B 상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 천안시 제공

천안시는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다변화를 위해 '2026년 해외시장 개척 수출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올해 사업을 △C-TRADE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해외시장개척단 운영 △국제우호도시 연계 B2B 수출상담회 등으로 추진하고, 실질적인 수출 계약 체결에 초점을 맞춘다.

시는 신규 수출지원사업으로 'C-TRADE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와관련 3월5일 소노벨 천안에서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베트남·싱가포르 등 동남아 4개국 바이어 15개 사와 관내 기업 40여 개사가 참여하는 1대1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단기 상담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수출 계약 체결과 장기 거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상담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상하반기로 나뉘어 진행되는 해외시장개척단은 소비재와 기계부품 등 전략 품목을 중심으로 시장을 공략한다.

상반기에는 4월 20~24일 5일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와 오스트리아 빈에 우수 중소기업 5개사 등으로 구성된 소비재 중심의 동유럽 개척단을 파견한다. 하반기에는 11월 중으로 성장 잠재력이 큰 멕시코 지역을 대상으로 중남미 기계부품 시장개척단을 운영한다.

참여 기업에는 상담장 및 차량 임차비, 통역비, 바이어 섭외비 전액과 항공료 50%를 지원해 해외 진출 부담을 줄여준다.

국제우호도시인 미국 프린스조지스카운티와의 교류도 강화한다. 시는 지난 2년간의 교류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4월14~18일 관내 기업 5개사와 함께 현지를 직접 방문해 B2B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현지 상담회에서는 상담장 및 차량 임차비, 바이어 섭외비, 통역비 등을 지원해 기업의 현지 마케팅과 수출 상담을 적극 뒷받침할 예정이다.

◇ 천안시-건축사회, 재난 피해 주택 신축 지원 '맞손'

천안시가 집중호우나 화재 등 재난으로 주거지를 잃은 시민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지역 건축계와 힘을 모은다.

천안시는 13일 천안시 건축사회와 '재난 피해 주택 신축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청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과 김장래 천안시 건축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건축사회는 재난 피해 주택 신축 시 필요한 설계비와 감리비를 감면하는 등 전문 기술 분야를 지원하고, 시는 관련 인허가 등 행정 절차가 신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나선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재난 피해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정주 여건을 조성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 천안 발산·장산지구 배수개선사업 본격화…2029년 준공

발산·장산지구 배수개선사업 위치도 ⓒ천안시 제공

천안시는 동남구 수신면 발산리·장산리 일원의 상습 침수 피해를 해결하기 위한 '발산·장산지구 배수개선사업'에 착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최근 충청남도로부터 발산·장산지구에 대한 배수개선사업 시행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전액 국비로 확보한 169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시는 배수문 4개소를 신설하고, 총연장 3.74km에 이르는 배수로 9개 노선을 전면 정비한다.

발산·장산지구는 기후변화에 따른 극한 호우 시 농경지 침수가 상습적으로 발생해, 주민들로부터 배수시설 개선 요구가 끊이지 않았던 곳이다.

시는 배수개선사업이 완료되면 축구장 약 130개 면적(92.2ha)의 농경지가 침수 위험에서 완전히 벗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발산·장산지구는 2023년 기본조사 대상지구 선정 이후 지난해 10월 한국농어촌공사(천안지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며 사업의 기틀을 마련했다. 시는 내년 상반기 중 착공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집중호우에도 안정적인 농업 생산 환경이 조성되어 농가 소득 증대와 안전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천안시, 설 성수품 30개 품목 집중 관리…'물가안정 총력'

천안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가격 관리 등 '설 명절 물가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운영, 소비자단체 및 물가모니터요원과 합동 성수품 가격 조사, 가격표시제 이행 점검, 물가안정 캠페인 등을 추진했다.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등의 설 성수품 20개, 개인서비스요금 10개 등 총 30개 품목에 대한 가격 조사 결과를 지난 5일과 12일 두 차례에 걸쳐 시 누리집에 공개하는 등 시민들의 합리적인 소비를 지원하고 있다.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한 현장점검도 강화했다. 소매점포와 편의점, 대형유통기업 등을 대상으로 가격표시제 이행 실태를 지도·점검하고, 미이행 업소에 대해서는 현장 계도를 통해 정확한 가격 정보 제공을 유도했다.

이와함께 민간 중심의 자율적인 물가안정 분위기 확산을 위해 소비자시민모임 천안아산지부, 소비자교육중앙회 천안시지회와 함께 천안역전시장 및 천안중앙시장에서 물가안정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에서는 시민들에게 전통시장 및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홍보하고, 상인들에게는 부당한 가격 인상 자제와 원산지 표시 준수를 당부했다.

◇ 천안박물관, '붉은말과 함께하는 설날 한마당' 개최

천안박물관 내 꼼지락연구실 전경.ⓒ천안시 제공

천안박물관은 설 명절을 맞아 '붉은 말과 함께하는 설날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행사는 14·15·18일 박물관에서 진행되며, 설날 포토존 누리소통망(SNS)·겨울방학 특별 활동지 미션 이벤트와 윷점 체험 등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꼼지락연구실에서 진행되는 '호랑이랑, 까치랑, 말이랑' 프로그램에서는 호작도 병풍 만들기, 말가면 꾸미기 등이 운영되며, 각각 하루 100명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별도의 사전 신청없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천안박물관 누리집과 공식 누리소통망(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종택 천안박물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 중심의 관람 문화가 확산되고, 시민들이 설 연휴를 보다 풍성하게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천안문화재단, 지역 예술인·단체 창작 지원

(재)천안문화재단은 '천안 예술창작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전문예술인, 전문예술단체, 신진예술인, 신진예술단체, 생애 최초 지원, 신생예술단체, 생활예술동호회, 장애인, 전통문화예술 계승 등 총 9개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천안에 주소지를 두고 예술 활동을 하는 예술인 및 단체, 동호회, 장애 예술인 및 단체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필수 이행 조건에 따라 공모 신청 전 천안문화 예술뱅크에 가입해야 한다. 더 많은 예술인에게 혜택을 지원하기 위해 3년 연속 보조금 수혜단체를 대상으로 1년 안식년제가 적용된다. 또 개인 예술인은 격년 지원이 적용돼 지난해 지원받은 예술인은 올해 신청할 수 없다.

신청 접수는 내달 9~13일 재단 예술인지원팀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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