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한국 첫 금메달’ 최가온에 “투혼에 박수…대한민국 미래 밝다”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최가온 선수가 한국 스키 사상 최초로 동계올림픽 금메달 획득의 쾌거를 이룬 데 대해 “대한민국 스노보드의 새 역사를 쓴 최가온 선수의 투혼에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의 첫 금메달, 그리고 쇼트트랙 첫 메달을 축하합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선수는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을 획득해 88.00점의 클로이 김(미국)을 제치고 우승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스노보드는 2018년 첫 올림픽 메달을 기점으로 알파인에서 프리스타일, 하프파이프로 영역을 점차 넓혀 왔다”며 “이번 성과는 대한민국이 하프파이프라는 상징적인 프리스타일 종목에서도 세계 정상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1·2차 시기에서의 아쉬움에도 요동하지 않고 3차 시기에서 꿈의 점수 90점을 기록하며 끝내 금메달을 거머쥔 최가온 선수의 모습은 우리 국민은 물론 전 세계에 깊은 감동을 안겼다”며 “‘자신을 뛰어넘는 선수가 되겠다’는 (최 선수의) 다짐은 앞으로의 성장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쇼트트랙의 임종언 선수에게도 축하를 건넸다. 임 선수는 쇼트트랙 남자 1000m에서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이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대회 첫 메달을 거머쥐었다.
이 대통령은 “임종언 선수의 동메달 또한 매우 뜻깊다”며 “쇼트트랙 남자 1000m는 오랜 세월 대한민국을 ‘절대 강국’으로 이끌어 온 상징적인 종목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가 선정한 10대 신예로 주목받아 온 임종언 선수의 이번 성과는 세대교체 속에서도 한국 쇼트트랙의 저력과 전통이 굳건히 이어지고 있음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미래가 참으로 밝다”며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서 값진 성과를 거둔 두 신예 선수의 앞날을 꾸준히 응원하겠다. 아울러 앞으로 경기에 나설 모든 선수들에게도 힘찬 격려를 전한다”고 했다.
이유진 기자 yjle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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