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화성시도 ‘100만명’ 눈앞...경기도 인구, 2년만에 10만명 늘었다

박재영 기자(jyp8909@mk.co.kr) 2026. 2. 1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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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기도 인구는 2년 전보다 10만 명 가까이 늘어났다.

지난해 12월 기준 총인구수를 살펴보면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수원시가 118만여명으로 가장 많고 용인시 109만명, 고양시 105만명, 화성시 99만명 등 도내 4개 특례시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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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경기도 인구증감 1위
2년새 4만4000여명 늘어나
파주·양주 등 경기북부도 증가
동탄 호수공원 일대 전경. 화성시
지난해 경기도 인구는 2년 전보다 10만 명 가까이 늘어났다. 치솟는 서울 집값에 내 집 마련 부담이 커진 수요자들이 경기도로 이동하고, 교통망 개발에 따른 생활권 확장 등 인프라 개선 기대까지 겹치면서 서울 인구의 경기도 유입이 가속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경기도 인구는 1373만 6642명이다. 2년 전인 2024년 1월보다 9만 9000여명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총인구수를 살펴보면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수원시가 118만여명으로 가장 많고 용인시 109만명, 고양시 105만명, 화성시 99만명 등 도내 4개 특례시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도 전체 인구는 증가세지만 시·군 별 증감은 제각각이다. 인구 1위 수원시를 비롯해 고양과 성남, 부천, 안산시 등 17개 시군에서는 인구가 감소했다. 5년 전인 2021년 80만 6067명을 찍은 이후 꾸준히 감소한 부천시는 지난해 75만 8000여명을 기록하며 5만명가량 줄었고 인구 1위이자 특례시인 수원시도 2023년 119만 명을 넘어서며 정점을 찍은 후 1만 명 이상 감소했다.

반면 지난해 특례시로 승격한 화성시는 동탄신도시를 중심으로 인구가 유입되며 최근 2년 새 4만 4천여 명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신도시 조성이 한창인 파주시(2만 7299명)와 양주시(2만 6805명)는 3만 명 가까이 늘어났다.

업계에서는 주거비 부담 확대와 노후 주거지 비중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서울 접근성이 유지되면서도 주거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으로 수요가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경기도 광주시 평균 아파트값은 4억 2518만원으로 반경 20km 이내에 자리한 서울 송파구(22억 9823만원), 강동구(11억 5301만원), 성남시(12억 4926만), 하남시(10억 2326만)와 비교해 낮다. 안양시 역시 비슷한 흐름을 보인다. 안양시 평균 아파트값은 6억 7700만원으로 바로 인접한 과천시(21억4139만원)와 비교하면 4분의 1 수준이다.

업계 한 전문가는 “광주시는 수서~광주 복선전철, 경강선 연장 등 광역 교통망 확충이 단계적으로 추진되면서 중장기적으로 판교·분당·강남권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라며 “안양시 역시 기존 1·4호선에 더해 GTX-C노선 추진으로 서울 접근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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