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윤성빈·최가온… 볼모지에서 탄생한 한국 동계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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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이전까지 스노보드는 한국 동계스포츠에서 대표적인 불모지로 여겨졌다.
최가온은 13일 오전 3시30분(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최종 90.25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최가온은 한국 선수 최초로 동계올림픽 설상 종목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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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이전까지 스노보드는 한국 동계스포츠에서 대표적인 불모지로 여겨졌다.그러나 이 척박한 환경을 뚫고 새로운 스타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최가온. 과거 김연아와 윤성빈이 그랬듯 최가온 역시 불모지의 한계를 넘고 새 역사를 작성했다.

최가온은 13일 오전 3시30분(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최종 90.25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극적인 금메달이었다. 사실 최가온은 1차 시도에서 크게 넘어지면서 남은 경기 출전이 불투명했다. 2차 시도에서도 점프에 실패하며 메달과 멀어지는 듯 했지만 마지막 3차 시기에서 무려 90.25를 받으며 한국 스노보드 역사를 새로 쓴 주인공이 됐다.
이로써 최가온은 한국 선수 최초로 동계올림픽 설상 종목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가 됐다. 종전 최고 성적은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나온 은메달(2018년 평창올림픽 이상호,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김상겸)이었다.

최가온은 클로이 김과 함께 이번 대회 강력한 금메달 후보 중 한 명이었다. 그녀는 2023년 1월 미국 X게임에서 역대 최연소 나이인 만 14세 3개월에 우승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그리고 2023년 12월,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데뷔 무대였던 미국 콜로라도주 코퍼마운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여자 스노보드계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이후 허리 부상으로 잠시 주춤했지만 2025년 12월 중굮 장자커우 월드컵, 코퍼마운틴 월드컵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올림픽 메달 기대감을 다시 끌어 올렸고 끝내 올림픽 정상에 오르며 새 전설의 탄생을 알렸다.
한국 피겨스케이팅의 전설 김연아도 비슷한 길을 걸었다. 그녀는 피겨 전용 링크조차 부족했던 환경에서 노력과 재능으로 세계 정상에 올랐고,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당시 세계기록인 228.56점을 세우며 한국 피겨 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성빈 역시 마찬가지다. 썰매 종목은 윤성빈 이전까지 한국은 물론 아시아에서도 금메달과 거리가 멀었다. 그러나 윤성빈은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었고,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아시아 최초의 썰매 종목(스켈레톤) 금메달을 따냈다.

두 선수의 뒤를 이어 이번에는 최가온이 스노보드 불모지의 벽을 넘어섰다. 환경은 녹록지 않았지만 한국은 이렇게 또 한 명의 슈퍼스타를 배출하게 됐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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