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人터뷰] 20대부터 엄마 역할 여러 번?…'싱글맘'으로 돌아온 장희진

윤소이 2026. 2. 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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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동창 : 최후의 만찬'으로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배우 장희진을 '스타 人터뷰'에서 만났다.

Q. '동창 : 최후의 만찬'을 소개해달라.
▶ 장희진) 동창회에서 일어나는 친구들끼리의 시기나 질투, 그리고 관계에서 오는 사건들로 인한 코미디 영화다.

Q. 극 중 어떤 캐릭터를 연기했는지.
▶ 장희진) 커리어 우먼이었다가 결혼 후 싱글맘으로 살고 있는 인물 '조이선' 역할을 맡았다. 딸아이가 아프기 시작하면서 보험 설계사로 변신하는 인물이다.

Q. 싱글맘 캐릭터를 소화하는 데 어려움은 없었나.
▶ 장희진)  사실 20대 후반부터 엄마 역할을 해왔기에 싱글맘 역할이 낯설지는 않았다. 나름대로 모성애에 대한 공부를 해왔어서 참고했다.

Q. 실제 본인과 캐릭터의 닮은 점을 꼽는다면.
▶ 장희진) 일을 굉장히 좋아하고, 참았다가 한 번에 터뜨리는 성격이 좀 비슷하다. 평소 화를 잘 안 내고 많이 참는 스타일인데, 올해는 더 많이 참아보도록 하겠다.

Q. 다른 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땠나.
▶ 장희진) 우선 촬영 분위기가 광장히 활발했다. 코미디언, 가수분들의 텐션은 배우와는 다르게 굉장히 외향적인 분들이 많다. 그래서 촬영장이 놀이터처럼 밝고 시끄럽기도 했다. 작품이 공감을 할 수밖에 없는 내용이라서 촬영 전에는 친하게 놀다가 촬영이 시작되면 다들 눈빛이 바뀌어 몰입했다. 누구나 한 번쯤은 다 겪어봤을 법한 상황들이 펼쳐져서 공감하면서 찍었다.

Q. 12년 만의 본격적인 영화 출연인데, 소감은.
▶ 장희진) 12년이나 됐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영화를 한참 찍다가 드라마로 넘어가면서 영화 쪽 기회가 많이 없었다. 늘 찍고 싶었지만 환경적으로 쉽지 않았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로 영화를 찍게 돼서 좋았다.

Q. 영화 관전포인트를 짚어달라.
▶ 장희진) 어떻게 보면 판타지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따. 40~50대는 굉장히 공감이 될 거고, 20~30대에게는 상상력이 동원될 수 있는 영화다.

Q. 대화를 나눠보니 친근한 매력이 느껴지는데.
▶ 장희진) 20대 때는 낯을 엄청나게 가렸는데 지금은 확실히 사람들을 만날 때 예전보다 편안하고 여유가 생겼다. 나이가 주는 선물 같다.

Q.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꿀팁은.
▶ 장희진) 적당한 거리다. 적정 거리를 유지하면서 온도를 지키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Q. 최근 반려견 동동이와 CF를 찍었는데.
▶ 장희진) 동동이와 6년을 함께했는데 해가 갈수록 더 사람 같아져서 지금은 정말 친구처럼 지낸다. 일이 없는 날에는 항상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곳을 찾아 시간을 보낸다. 평소 마사지나 필라테스를 갈 때도 데리고 다니는데, 최근 시작한 PT 샵도 동반이 가능해 거의 평상시에 데리고 다닌다.

Q. 영화 취향이 궁금한데, 이번 겨울 추천하고 싶은 영화가 있다면.
▶ 장희진) 장르를 가리지 않지만 휴먼 스토리나 인물 일대기 영화를 좋아한다. 최근 다시 본 영화 중에는 '내 사랑', '노트북' 같은 작품을 추천한다. 특히 영화 'HER(그녀)'를 다시 보며 공감을 많이 했다. 예전엔 공감하기 어려웠는데 요즘 AI와 대화를 많이 하다 보니 지금 나왔으면 더 큰 사랑을 받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Q. 완벽한 스타일링 꿀팁은.
▶ 장희진) 잡지 모델로 데뷔를 했고, 드라마를 찍거나 활동을 할 때 다양한 옷을 입어볼 기회가 많았다. 그러면서 관심이 늘어나고, 저한테 맞는 스타일을 찾는다.

Q. 많은 남성의 이상형으로 꼽히기도 하는데, 어떤 사랑을 꿈꾸는지.
▶ 장희진) 정말 사랑을 하고 싶다. 대화가 잘 통하고 결이 맞아서 계속 보고 싶은 사람이 좋다. 나이가 들수록 결이 맞는 사람을 만나는 게 좋아진다.

Q.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 장희진) 우선 영화 '동창 : 최후의 만찬'이 잘 됐으면 좋겠고 홍보도 열심히 하고 있다. 아직 확실하지는 않지만 계획 중인 일들이 있어서 올 한 해는 꽤 바쁘게 지낼 것 같다. 다시 좋은 모습으로 뵙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