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대로서 초대형 땅꺼짐…주변 건물 빨려들어가
【 앵커멘트 】 그제(11일) 중국 상하이 훙차오국제공항 인근 대로에서 초대형 싱크홀이 발생하며 인근 건물들이 땅속으로 빨려들어갔습니다. 사고 현장은 기업들이 밀집한 지역이어서 주변에는 교통대란이 벌어졌습니다. 베이징 김한준 특파원입니다.
【 기자 】 상하이 훙차오국제공항에서 차로 10분 정도 떨어진 공사장 주변 대로입니다.
금이 간 땅이 서서히 꺼지며 내려앉습니다.
계속된 붕괴에 주변에 있던 조립식 건물과 자재들도 땅속으로 빨려 들어갑니다.
지하 수도관이 파열된 탓에 밑으로 떨어진 자재들은 마치 저수지에 빠진 듯 둥둥 떠다닙니다.
▶ 인터뷰 : 인근 주민 - "아이고, 다 무너져 내렸어요. 전부 무너졌어요."
상하이 지하철 공사 현장의 도로가 폭삭 주저앉는 모습입니다.
가로 세로 길이가 각각 20미터 이상, 깊이도 5미터가 넘는 것으로 추정되는 대형 싱크홀입니다.
다행히 주변 사람들이 미리 피한 덕분에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땅꺼짐 현장은 1km 이내에 500개 이상의 기업이 밀집된 곳이었는데, 현재 출입이 통제되면서 출퇴근시 교통대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인근 주민 - "저쪽으로 갈 수가 없어요. 지나가는 걸 아예 허용하지 않아요."
▶ 스탠딩 : 김한준 / 특파원 (베이징) - "현지 당국은 공사 중 지하수 누출로 땅꺼짐이 발생했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MBN뉴스 김한준입니다."
[ 김한준 기자 / beremoth@hanmail.net ]
영상촬영 : 허옥희 / 베이징 영상편집 : 이범성 그래픽 : 이새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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