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투매 계속, 이러다 5만불까지 밀린다”…공포에 질린 코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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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시장에 '극단적 공포'가 드리워졌다.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해 10월 고점 대비 40% 넘게 폭락한 가운데, 글로벌 투자은행 스탠다드차타드(SC)가 비트코인 목표가를 대폭 하향 조정하며 추가 하락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제프리 켄드릭 SC 디지털자산 리서치 책임자는 최신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의 2026년 연말 목표 가격을 기존 15만달러에서 10만달러로 33%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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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15만달러 → 10만달러 하향
ETF 평균 진입가 9만달러 ‘손실 확대’
이더리움 목표가도 반토막 수준 조정
![13일 오전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6만 5천달러 선에서 횡보하고 있다. 시장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8을 기록해 ‘극단적 공포’ 단계에 머물렀으며, 비트코인(-2.69%)과 이더리움(-1.45%) 등 주요 알트코인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자료 = 코인마켓캡]](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3/mk/20260213090603867rqxp.png)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제프리 켄드릭 SC 디지털자산 리서치 책임자는 최신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의 2026년 연말 목표 가격을 기존 15만달러에서 10만달러로 33%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불과 3개월 전 30만달러에서 15만달러로 낮춘 데 이은 두 번째 하향 조정이다.
SC 측은 보고서에서 “향후 몇 달간 추가적인 가격 투매가 예상된다”며 비트코인이 반등하기 전 5만달러 선까지 밀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켄드릭 책임자는 “미국 경제가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음에도 시장은 당분간 연준(Fed)의 추가 금리 인하를 기대하지 않고 있다”며 “케빈 워시 차기 연준 의장이 취임하는 올 연말까지는 거시경제(매크로) 환경이 가상자산에 비우호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뒤늦게 시장에 진입한 개인 투자자들의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보고서는 “ETF 매수자들의 평균 진입 가격은 약 9만달러로 추정된다”며 “현재 가격(약 6만5000달러)을 고려할 때 대다수 투자자가 손실 구간에 머물러 있어 매도 압력이 지속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ETH)에 대한 전망도 어둡다. SC는 이더리움의 2026년 연말 목표가를 기존 7500달러에서 4000달러로 대폭 낮췄다. 단기적으로는 1400달러까지 추락한 뒤 연말쯤에야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켄드릭 책임자는 이번 하락장이 과거의 ‘크립토 윈터’와는 성격이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이번 하락세는 가파르지만, 과거와 달리 주요 디지털 자산 플랫폼의 파산 사태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시장이 이전보다 성숙해졌으며 질서 있는 조정을 거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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