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여론조사-시흥시] 경기도교육감 혼전
임태희·유은혜·안민석 1%p 안팎 差
성기선·박효진·이해문 오차 내 접전

시흥시민을 대상으로 한 차기 경기도교육감 적합도 조사에서 임태희 현 경기도교육감과 유은혜 전 교육부 장관, 안민석 전 국회의원(5선)이 초박빙의 3강 구도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불과 1%포인트 안팎의 오차범위 내에서 치열한 다툼을 벌였다.
12일 인천일보 의뢰로 리얼미터가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출마가 거론되는 인물 중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고 묻는 질문에 임태희 교육감 15.7%, 유은혜 전 장관은 15.2%, 안민석 전 의원은 14.7%였다.
성기선 전 2022년 경기도교육감선거 민주진보단일후보(9.1%)와 박효진 현 경기교육연대 상임대표(6.3%), 이해문 전 제6·7·8대 경기도의회 의원(3.8%)은 한 자릿수 지지율을 나타냈다. 기타 인물은 5.9%였고, '없음'과 '잘 모름' 응답은 각각 17.4%, 12.0%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중에서는 25.3%가 안민석 전 의원을 선택했다. 유은혜 전 장관은 14.4%, 임태희 교육감 12.5%, 성기선 2022년 민주진보단일후보는 11.9%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임태희 교육감이 23.6%, 유은혜 전 장관 16.6%, 성기선 2022년 민주진보단일후보가 9.5%로 조사됐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경우 안민석 전 의원 21.1%, 유은혜 전 장관 20.5%, 성기선 2022년 민주진보단일후보 14.9%, 임태희 교육감 10.6%이었다. 중도층에선 임태희 교육감 15.8%, 안민석 전 의원 14.7%, 유은혜 전 장관 13.9%으로 조사됐다. 보수층에선 임태희 교육감 21.1%, 유은혜 전 장관 14.1%, 안민석 전 의원 11.0%였다.
연령별 지지율을 보면 18~29세는 유은혜 전 장관(17.6%), 임태희 교육감(14.9%), 박효진 상임대표(11.7%) 등의 순이었다. 30대는 임태희 교육감(13.4%), 안민석 전 의원(10.1%)이 오차범위 내 다툼을 벌였고, 40대에선 유은혜 전 장관 17.6%, 안민석 전 의원 17.5%, 성기선 2022년 민주진보단일후보 15.8%로 박빙이었다. 50대는 안민석 전 의원 18.3%, 유은혜 전 장관 14.9%, 임태희 교육감 13.5%, 성기선 2022년 민주진보단일후보 10.1%로 나타났다. 60대는 임태희 교육감이 27.4%를 받아 오차 범위 밖 1위였다. 70대는 임태희 교육감과 안민석 전 의원이 각각 22.6%를 받았다. 20.4%를 받은 유은혜 전 장관이 뒤를 이었다.
/이경훈 기자 littli18@incheonilbo.com
이번 조사는 인천일보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2026년 2월 10~11일 이틀간 시흥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자동 응답(ARS)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응답률은 6.0%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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