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 김주애… 국정원 “北 후계 내정 단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가정보원이 1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3)에 대해 "후계 '내정 단계'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후계자 수업 중", "유력한 후계자"라고 평가했던 국정원이 주애를 후계자로 지목하면서 김씨 일가 4대 세습을 공식화한 것이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아직 어린 나이여서 김 위원장이 어떤 계기에 후계를 공식화할지, 이달 하순으로 예정된 9차 당대회에서 주애에게 공식 지위가 주어질지 등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김씨 일가 4대 세습 공식화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주애가) 공군절 행사 참석 등 군과 관련한 행사에 참석했던 부분, 혈통 계승의 상징인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현장 시찰 때 일부 시책에 의견을 내는 정황도 포착되는 점으로 미뤄 봤을 때, 후계자 수업에서 후계 내정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보고했다고 여야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과 국민의힘 이성권 의원은 전했다.
주애는 김 위원장과 리설주 사이에서 태어난 딸로 2013년생으로 알려졌다. 2022년 11월에 북한의 화성-17형 발사 현장에 최초로 등장한 이후 올 1월 1일 김일성과 김정일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는 등 건강이 좋지 않은 김 위원장의 후계자로 주목을 받았다. 김 위원장은 1984년생으로 42세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아직 어린 나이여서 김 위원장이 어떤 계기에 후계를 공식화할지, 이달 하순으로 예정된 9차 당대회에서 주애에게 공식 지위가 주어질지 등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신나리 기자 journari@donga.com
권오혁 기자 hyuk@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정부, 공소청 수장 명칭 ‘검찰총장’ 유지…與당론 수용 안해
- 행정통합 3개 특별법 행안위 통과…이달 본회의 처리 수순
- 무주택자 ‘갭투자’ 한시 허용… 실거주 의무도 유예
- 빙빙 회전목마, 자세히 보니 살아있는 말이…
- 中상하이서 대형 땅꺼짐…컨테이너까지 빨려들어가 (영상)
- 배우 최정윤, 5세 연하와 재혼 깜짝 고백 “싱글맘 프레임 벗겠다”
- “이재용 회장만 허리 꼿꼿”…안현모가 밝힌 APEC 비하인드
- [사설]대통령 만나자더니 1시간 전 “못 간다”… 이런 野 대표 있었나
- [사설]與 ‘사법개혁 3법’〈1〉… 법왜곡죄, 위헌 소지에 끝까지 눈감나
- [사설]“계엄 관여 110명 수사 의뢰”… 정부 내 ‘내란 논의’ 매듭지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