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2일, 김영웅 연타석 3점포 기억하시죠?…올해는 어떤 감동 줄까 "내 목표엔 한계 없어"

최원영 기자 2026. 2. 13.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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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22일, 그날은 마치 김영웅의 날 같았다.

플레이오프 4차전에 삼성 라이온즈의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김영웅이 쓰러져가던 팀을 일으켜 세웠다. (2003년생인) 젊은 선수가 이런 활약을 해준다는 게 놀랍다. 정말 최고의 선수다"며 극찬했고, 김영웅도 "내 야구 인생에서 1등인 경기다"며 기뻐했다.

김영웅은 삼성의 1차 괌 스프링캠프를 무사히 소화한 뒤 현재 2차 일본 오키나와 캠프에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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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2025년 10월 22일, 그날은 마치 김영웅의 날 같았다.

플레이오프 4차전에 삼성 라이온즈의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무려 4타수 3안타(2홈런) 6타점 2득점을 자랑했다. 결정적인 연타석 3점 홈런 두 방으로 팀에 짜릿한 7-4 대역전승을 안겼다. 한화 이글스와의 5전3선승제 시리즈에서 2승2패로 균형을 맞추는 귀중한 승리였다.

당시 삼성은 5회까지 0-4로 힘없이 끌려갔다. 6회말 1-4로 한 점 만회했다. 이어 1사 1, 3루 찬스서 김영웅이 타석에 들어섰다. 한화 투수 김서현의 3구째, 153km/h 패스트볼을 강타해 비거리 127m의 대형 우월 3점포를 때려냈다. 순식간에 4-4 동점을 만들었다.

여전히 4-4로 팽팽하던 7회말, 삼성은 1사 1, 2루 찬스를 맞이했다. 다시 김영웅의 차례가 됐다. 투수 한승혁의 초구, 145km/h 패스트볼을 조준해 비거리 105m의 우월 3점 홈런을 폭발시켰다. 삼성이 마침내 7-4로 역전하는 순간이었다. 그대로 승리로 이어졌다.

▲ 김영웅(오른쪽) ⓒ곽혜미 기자

박진만 삼성 감독은 "김영웅이 쓰러져가던 팀을 일으켜 세웠다. (2003년생인) 젊은 선수가 이런 활약을 해준다는 게 놀랍다. 정말 최고의 선수다"며 극찬했고, 김영웅도 "내 야구 인생에서 1등인 경기다"며 기뻐했다.

김영웅은 플레이오프 총 5경기서 타율 0.625(16타수 10안타) 3홈런 12타점, 장타율 1.375, 출루율 0.714 등을 뽐냈다. 단일시즌 플레이오프 최다 타점 타이기록을 세웠다. 4차전의 연타석 홈런은 역대 포스트시즌 33번째이자 플레이오프 11번째 진기록이었다. 그렇게 프로에서 4번째 시즌을 마무리했다.

시즌 종료 후 김영웅은 한국 야구 대표팀에도 다녀왔다. 지난해 11월 K-BASEBALL SERIES 대표팀에 승선해 체코, 일본과의 평가전에 임했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를 대비하기 위한 모의고사였다. WBC 최종 엔트리 30인에 들진 못했으나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 김영웅 ⓒ곽혜미 기자

올해는 프로 5년 차이자 풀타임 3년 차가 됐다. 지난해 정규시즌엔 125경기에 출장해 타율 0.249(446타수 111안타) 22홈런 72타점 66득점, 장타율 0.455 등을 선보였다. 수비에선 주전 3루수로서 964⅓이닝을 소화했다. 새 시즌엔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김영웅은 삼성의 1차 괌 스프링캠프를 무사히 소화한 뒤 현재 2차 일본 오키나와 캠프에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그는 "괌과 오키나와 모두 날씨가 좋아 훈련하기에도 좋은 것 같다. 자세하게 말할 수는 없지만 무라카미 다카유키 코치님과 타격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눈다. 재미있게 훈련 중이다"고 근황을 전했다.

삼성은 2026시즌을 앞두고 코칭스태프 개편을 단행하며 무라카미 전 소프트뱅크 호크스 1군 타격코치를 새로 영입했다. 무라카미 코치는 일본프로야구(NPB) 올스타 출신으로 삼성의 1군 메인 타격 파트를 맡았다. 김영웅의 성장에 도움을 주고 있다.

김영웅은 "매년 다치고 말고 야구하자는 생각밖에 하지 않는다. 스스로 목표에 한계를 정하지 않으려 한다"며 "작년의 좋은 기운과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팬분들과 정말 끝까지, 더 오래 야구할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히어로는 우승을 바라본다.

▲ 김영웅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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