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대담한 승부수
한창규 한게임바둑 기자 2026. 2. 13. 00:51
본선 4강전 제2국 <흑 6집반 공제ㆍ각 3시간>
◌ 이치리키 료 九단 ● 변상일 九단
◌ 이치리키 료 九단 ● 변상일 九단

<제7보>(63~70)=63이 의미하는 바는 명확하다. 실리+근거, 백의 약점도 노리는 다목적 자리다. 하지만 AI는 여기서도 참고 1도 1이 두텁다고 파란색(블루 스팟)으로 물들였다. 7~12는 정석 변화 중의 하나. 13까지 이제부터의 승부다.
이치리키는 64로 끊어갔다. 강수인지 무리수인지는 몰라도 대담한 승부수임에는 분명하다. 68에 당연한 응수로 보이는 69는 실착. 참고 2도 1~5로 행사하고 7로 연결했으면 △를 악수화시킬 수 있었다. 8에는 9로 참을 수 있어 전체적으로 흑이 두터운 형세다.
어설프게 선수 활용을 하려다가 손해 볼 수 있고, 형세 판단도 어렵고 해서 가장 무난한 69를 선택한 것으로 추측된다. 70은 기착점 64의 체면을 살리면서 공격을 통해 약점을 보강하고 주도권을 잡겠다는 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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