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3점슛 3방 적중’ 슛 감 찾은 LG 김선우, 유기상에게 받은 조언은?

용인/조영두 2026. 2. 12.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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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상의 조언을 받은 김선우(23, 173cm)가 슛 감을 찾았다.

창원 LG 김선우는 12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25-2026 KBL D리그 상무와의 경기에서 11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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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조영두 기자] 유기상의 조언을 받은 김선우(23, 173cm)가 슛 감을 찾았다.

창원 LG 김선우는 12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25-2026 KBL D리그 상무와의 경기에서 11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LG는 3쿼터 리드를 지키지 못하며 84-90으로 역전패를 당했지만 김선우의 플레이는 돋보였다.

김선우는 “(김동우)코치님이 상무에 대비한 맞춤 전술을 잘 짜주셔서 수비에 집중하다보니 잘 풀렸다. 공격도 자신 있게 한 덕분에 잘 풀렸다. 잘했는데 져서 아쉽다. 4쿼터 가드로서 냉정하게 경기 운영을 했어야 됐는데 급하게 만들어주려고 하다가 턴오버가 계속 나왔다. 다시 생각하며 배워야 될 것 같다”며 경기를 돌아봤다.

올 시즌 김선우는 D리그에서 3점슛 11개를 시도해 단 1개밖에 넣지 못했다. 성공률이 9.1%에 불과했다. 그러나 이날은 3점슛 8개를 시도해 3개를 적중시켰다. 성공률은 38%. 팀 동료이자 국가대표 슈터 유기상의 조언을 받은 그는 상무를 상대로 슛 감을 찾았다.

“대학 시절까지 슛이 없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처음에 프로 와서 D리그에서 너무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급하게 슛을 쏜 것 같다. (유)기상이 형이 경기 보면서 천천히 쏘면 될 것 같다고 조언을 해줬다. 다른 형들도 좋은 말씀 많이 해줘서 이 부분을 바탕으로 연습했고, 자신감이 붙은 덕분에 잘 들어간 것 같다.” 김선우의 말이다.

김선우는 지난해 열린 2025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0순위로 LG의 지명을 받았다. 1라운드 막차를 탔지만 정규시즌 3경기 평균 3분 20초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LG의 뎁스가 워낙 두꺼워 주로 D리그 무대를 누비고 있다. 문유현(정관장), 강성욱(KT), 강지훈(소노) 등 동기들이 벌써부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기에 조급함을 느낄 수도 있을 터.

김선우는 “조급함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나름 10번째로 뽑혔는데 나보다 뒤에 뽑힌 친구들도 경기를 많이 뛰는 걸 보면 조급함이 더 커졌다. LG는 우승을 노리는 팀이고, 워낙 잘하는 형들이 많기 때문에 지금 오프시즌이라고 생각하고 내가 부족한 걸 채우는 시간으로 만들려고 하고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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