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현장서 ‘술’로 퇴출…핀란드 스키점프 총감독 중도 귀국[2026 동계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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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현장에서 또 하나의 '음주 논란'이 터졌다.
핀란드올림픽위원회는 12일(한국시간) 이고르 메드베드 핀란드 스키점프 대표팀 총감독을 귀국 조치했다고 발표했다.
핀란드 매체 헬싱키 타임스에 따르면, 메드베드 감독은 대회 기간 중 음주 문제로 구단과 협회 규정을 어겼고, 이에 핀란드스키협회와 올림픽위원회가 공동으로 퇴출 결정을 내렸다.
핀란드스키협회는 "올림픽 종료 후 사안을 재검토하고 추가 조치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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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올림픽위 “즉각 조치”
과거 韓 김민석도 음주로 자격정지
![9일 핀란드 스키점프 선수의 점프 장면. [게티이미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2/ned/20260212210447280vlzj.jpg)
[헤럴드경제=정주원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현장에서 또 하나의 ‘음주 논란’이 터졌다. 이번에는 선수 아닌 감독이다.
핀란드올림픽위원회는 12일(한국시간) 이고르 메드베드 핀란드 스키점프 대표팀 총감독을 귀국 조치했다고 발표했다. 올림픽 기간 중 음주와 관련해 팀 내부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다.
핀란드 매체 헬싱키 타임스에 따르면, 메드베드 감독은 대회 기간 중 음주 문제로 구단과 협회 규정을 어겼고, 이에 핀란드스키협회와 올림픽위원회가 공동으로 퇴출 결정을 내렸다. 메드베드는 자기 행동에 대해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슬로베니아 출신인 그는 2024~2025시즌을 앞두고 핀란드 대표팀 총감독으로 부임했다. 하지만 올림픽 도중 발생한 이번 사건으로 지도자로서의 입지는 크게 흔들리게 됐다. 핀란드스키협회는 “올림픽 종료 후 사안을 재검토하고 추가 조치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대회 초반부터 불거진 스키점프 장비 논란 등 각종 잡음이 이어지는 가운데 발생해 팀 분위기에 적잖은 부담을 안기고 있다. 감독 공백 속에서 핀란드 선수단은 남은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상황이다.
![11일(현지 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 경기에 출전한 헝가리 김민석의 모습. [연합]](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2/ned/20260212210447578nlgr.jpg)
동계올림픽 무대에서 음주 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민석 역시 2022년 진천선수촌에서 대표팀 동료들과 음주 후 이동 과정에서 사고를 내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1년 6개월 자격 정지, 대한체육회로부터 2년 국가대표 자격 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사건은 올림픽 기간은 아니었지만 올림픽 출전 선수의 일탈이라는 점에서 큰 파장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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