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피곤해서 한 번도 못했는데” 치매 위험 40% 줄인다는 놀라운 ‘이 행동’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독서, 글쓰기, 1~2개의 외국어 공부 등 지적 활동이 치매 위험을 40% 가까이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1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미국 시카고 러쉬 대학교 의료센터 연구진은 지적인 자극 활동 참여가 가장 흔한 치매 형태인 알츠하이머병 위험을 낮추고 인지 저하 속도를 늦추는 일과 관련이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23RF]](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2/ned/20260212210041981mkkr.jpg)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독서, 글쓰기, 1~2개의 외국어 공부 등 지적 활동이 치매 위험을 40% 가까이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1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미국 시카고 러쉬 대학교 의료센터 연구진은 지적인 자극 활동 참여가 가장 흔한 치매 형태인 알츠하이머병 위험을 낮추고 인지 저하 속도를 늦추는 일과 관련이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연구 시작 당시 치매가 없던 평균 연령 80세의 참가자 1939명을 추적 조사했다.
연구 기간 551명이 알츠하이머병에 걸렸다. 719명은 경도인지장애(MCI) 진단을 받게 됐다.
참가자들은 평균 8년간 추적 관찰을 받았다. 3단계의 생애 주기별 인지 활동 및 학습 자원에 대한 설문 조사도 따랐다.
생애 주기별 18세 이전 ‘초기 강화 단계’ 학습 자원으로는 독서 빈도, 가정 내 신문 및 지도 접근, 5년 이상 외국어 학습 여부 등을 살펴봤다.
40세 ‘중년기 강화 단계’에는 소득 수준이나 가정 자원, 박물관과 도서관 방문 빈도 등이, 평균 80세에 시작하는 ‘노년기 강화 단계’에는 독서, 게임, 글쓰기 등 참여 빈도와 총소득이 각각 포함됐다.
이를 토대로 연구진은 인지 강화 수준이 가장 높은 상위 10% 그룹과 가장 낮은 하위 10% 그룹을 비교했다.
그 결과 상위 그룹에서는 21%가 알츠하이머에 걸렸으며, 하위 그룹에서는 발병 비율이 34%로 높아졌다.
연령, 성별, 교육 등 요인을 조정하면 평생에 걸쳐 강화 점수가 높을수록 알츠하이머 위험은 38%, 경도 인지 장애 위험은 36% 낮아졌다.
평생 강화 수준이 가장 높은 사람들은 평균 94세에 알츠하이머병에 걸렸다. 가장 낮은 사람들은 평균 88세에 걸려 5년 이상의 지연 효과가 있었다.
경도인지장애 또한 최고 수준 그룹은 평균 85세, 최저 수준 그룹은 평균 78세에 발생해 7년의 차이를 나타냈다.
![[123RF]](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2/ned/20260212210042343arum.jpg)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신경학회 학술지 ‘뉴롤로지’에 수록됐다.
저자인 안드레아 잠밋 교수는 “우리 연구는 평생에 걸쳐 다양한 정신적 자극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는 게 인지 능력 차이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도서관, 평생 학습에 대한 열정을 이끄는 조기 교육 프로그램 등 풍요로운 환경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는 공공 투자가 치매 발생률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했다.
한편 대한출판문화협회 산하 한국출판독서정책소가 만 19세 이상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4 독서문화 통계’ 결과 보고서를 보면, 지난 1년간 독서 경험이 있는 성인은 전체 응답자의 87.8%였다.
다만 1인당 연간 평균 독서량은 종이책 기준으로 5.4권이었다. 두 달에 한 권가량을 읽는 셈이다.
독서의 주된 목적은 식견을 넓히고 교양을 쌓기 위해서‘(26.5%), 재미있어서’(17.9%), ‘전문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서’(16.5%), ‘마음의 위안을 얻기 위해서’(15.8%) 순이었다. 조사의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3.10%포인트(p)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맛없어 별점 1점 남겼다가” 배달 리뷰 고성·욕설 충돌…너무 심하다 했더니, 결국 사달
- “이제 회도 못 먹겠다” 싼 맛에 먹던 ‘광어’의 배신…순식간에 ‘금값’된 국민 생선 [지구, 뭐래?]
- ‘어쩔 수가 없다?’…AI시대, 제지공장들의 생존법
- 경복궁 지키는 경비원, 중국인들이 집단 폭행…“벌써 중국으로 떴다”
- “차 댈 곳 없다” 전국 공항 285만명 몰려 ‘항공 대란’…주차 전쟁, 14일이 고비
- “‘연예인 1인 기획사=탈세’ 프레임, 성장 엔진 꺼뜨린다” 한매연, 기준 마련 촉구
- [단독] 경찰, ‘김건희 스토킹’ 최재영 목사 불송치 [세상&]
- 모텔서 여친이 건넨 음료 마시고 열흘 새 2명 사망…5년 만에 ‘서울 연쇄살인’ 터졌다 [세상&]
- ‘의전 갑질 의혹’ 황희찬 측 “모두 허위 사실, 법적 대응 검토 중”
- 故 정은우 “사기꾼 많아, 내가 바보였다”…안타까운 생전 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