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매체가 주목한 '빙판 위 첫사랑 얼굴'…김길리, 불운 속 더 커진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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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매체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무대에서 한국의 김길리(성남시청)를 '첫사랑 같은 이미지'로 조명하며, 경기 결과를 넘어선 화제성과 스타성을 집중적으로 전했다.
12일 중국 매체 '텐센트뉴스'의 관심은 경기 장면 자체보다 김길리의 이미지와 존재감에 더 쏠렸다.
중국 SNS와 커뮤니티에는 "빙판 위 첫사랑 같은 분위기", "청순함과 카리스마가 공존한다"는 반응이 등장했고, 경기 결과와 별개로 김길리의 사진과 영상이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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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이현아 기자) 중국 매체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무대에서 한국의 김길리(성남시청)를 '첫사랑 같은 이미지'로 조명하며, 경기 결과를 넘어선 화제성과 스타성을 집중적으로 전했다.
김길리는 이번 대회 혼성 2000m 계주 준결승에서 예기치 못한 충돌로 아쉬움을 남겼다. 코너 구간에서 발생한 접촉 여파로 레이스 흐름이 흔들렸고, 한국 대표팀은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경기 후 한국 측의 제소가 기각됐다는 소식도 함께 전해졌다.
12일 중국 매체 '텐센트뉴스'의 관심은 경기 장면 자체보다 김길리의 이미지와 존재감에 더 쏠렸다. 매체들은 김길리를 "청순하고 부드러운 인상, 이른바 '첫사랑 얼굴'로 팬층을 넓히고 있는 선수"라고 표현하며, 빙판 위에서의 강인한 레이스와 대비되는 매력을 강조했다. 일부 보도는 "경기 중 불운에도 흔들리지 않는 표정과 태도가 인상적"이라고 평했다.

김길리의 경기 스타일 역시 재조명됐다. 체력과 스피드를 앞세워 후반에 승부를 거는 유형으로, 특히 1500m에서 막판 가속 능력이 강점으로 꼽혔다. 매체는 세계주니어선수권, 세계선수권 등 국제대회에서의 성과를 언급하며 "외모뿐 아니라 경쟁력 있는 기량을 갖춘 선수"라고 평가했다.
대회 이후 온라인에서도 반응이 이어졌다. 중국 SNS와 커뮤니티에는 "빙판 위 첫사랑 같은 분위기", "청순함과 카리스마가 공존한다"는 반응이 등장했고, 경기 결과와 별개로 김길리의 사진과 영상이 확산됐다. 이는 스포츠 스타의 이미지 소비 방식이 경기력 중심에서 서사와 개성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분석도 나왔다.
김길리는 인터뷰에서 "통증은 있지만 남은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밝히며 담담한 태도를 유지했다. 매체는 이를 두고 "차분한 대응이 오히려 팬들의 호감을 키웠다"고 전했다.
사진 = 김길리 SNS,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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