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운하 "세종시장 단일 후보 될 것"…세종시의원 '싹쓸이' 단언

곽우석 기자 2026. 2. 12.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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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운하 조국혁신당 국회의원은 12일 세종시장 출마 의지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 논의가 6·3 지방선거 이후로 미뤄졌지만, 출마 결심은 합당을 전제로 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황 의원은 선거 연대는 예정된 수순이라며 "범여권 세종시장선거 단일 후보는 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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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자 구도는 민주진영에 불리…최종 1대1 구도 갈 것"
선거 연대 전제, 범민주 진영 시의원 19석 압승 목표
황운하 조국혁신당 국회의원은 12일 선거 연대는 예정된 수순이라며 "범여권 세종시장선거 단일 후보는 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우석 기자

황운하 조국혁신당 국회의원은 12일 세종시장 출마 의지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 논의가 6·3 지방선거 이후로 미뤄졌지만, 출마 결심은 합당을 전제로 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황 의원은 이날 세종시청 기자실을 찾아 "합당이 되든 안 되든 출마는 조국혁신당 후보로 나가는 것을 전제로 한 것"이라며 "합당 논의 중단으로 달라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정청래 대표가 제안한 양당 합당 논의를 지방선거 이후로 미루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번 선거에서 양당이 '연대' 기조를 유지할지 여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황 의원은 선거 연대는 예정된 수순이라며 "범여권 세종시장선거 단일 후보는 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호남은 민주당과 경쟁 체제로 가고, 나머지 지역은 선거 연대로 간다"며 "합당 논의가 선거 전에는 없는 것으로 정리된 만큼 처음 구상대로 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호남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단일 후보를 내는 방식이 기본 원칙이라는 취지다.

이어 "단일화는 반드시 된다"며 "최종적으로 1대1 구도로 갈 것"이라고 단언했다. 3자 구도 가능성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선거 연대를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며 일축했다. 3파전이 될 경우 범민주 진보 진영 전체에 불리하다는 판단에서다. 단일화 방식과 경선 룰은 중앙당 간 협상 사안이라고 선을 그었다.

현재 여론조사에서 자신이 10% 안팎의 지지율을 기록하는 데 대해서는 "당 지지율에 비하면 높은 수치"라며 "본격적인 출마 선언과 공약 발표, 선거운동이 시작되면 상승 여지가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자신의 강점으로는 정치력과 추진력을 꼽았다. 재선 국회의원으로서 중앙 정치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고, 검찰개혁 입법 추진 경험을 통해 난제를 돌파한 사례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세종시 최대 현안인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서는 정치적 조정 능력을 갖춘 시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세종시의회 의원 선거에 대해서도 연대를 기본 원칙으로 제시했다. 광역단체장뿐 아니라 광역의원 선거 역시 경쟁을 최소화하고 단일 후보를 내는 것이 선거 연대의 취지라는 설명이다. 구체적 방식은 중앙당 차원의 협상을 통해 결정될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방선거 판세에 대해서는 "2018년 지방선거 결과가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선거 연대를 전제로 할 경우 범민주 진영이 의석을 대거 확보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민주 진영 시의원 의석 목표에 대해서는 20석 중 19석 확보를 언급하며 사실상 지역구 전석과 비례 1석을 포함한 압승 구상을 내비쳤다.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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