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시진핑, 4월 회담서 무역전 휴전 1년 연장 관측(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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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4월 초로 예상되는 정상회담에서 이른바 '무역전쟁 휴전' 조치를 1년간 추가 연장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정상 외교는 미·중 관계에서 대체할 수 없는 전략적 선도 역할을 하고 있다"며 "최근 양국 정상 간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4월 방중 의사를 재차 표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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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4월 초로 예상되는 정상회담에서 이른바 ‘무역전쟁 휴전’ 조치를 1년간 추가 연장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사진은 트럼프 대대통령과 시 주석이 지난해 10월 30일 부산에서 회담을 마친 후 회담장을 나서는 모습. 2026.02.12](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2/newsis/20260212193426638avbw.jpg)
[서울·베이징=뉴시스]문예성 기자, 박정규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4월 초로 예상되는 정상회담에서 이른바 ‘무역전쟁 휴전’ 조치를 1년간 추가 연장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1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복수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양국이 기존 관세 유예 조치를 유지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양국 정상은 지난해 10월 부산에서 열린 회담을 계기로 추가 관세 부과와 일부 무역 보복 조치를 유예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번 회담에서는 해당 조치의 연장 여부가 핵심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특히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가시적인 경제 성과가 절실한 상황이다. 미중 간 무역 갈등의 추가 확산을 막고 금융시장 불안을 완화하는 것이 정치적 부담을 덜 수 있는 카드로 거론된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구체적인 방중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소식통에 따르면 당초 트럼프 대통령이 3월31일 중국에 도착해 약 사흘간 일정을 소화하는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중국 측이 청명절 연휴 일정을 감안해 방문 시점을 조정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청명절은 4월 5일로, 4월 4일부터 6일까지 공식 연휴가 이어진다.
미중 양국 정부는 아직 공식 방문 날짜를 발표하지 않았지만, 다수 외신은 4월 초 방중이 유력하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정상 간 합의가 성사될 경우, 양국 무역 갈등은 일단 추가 확전 없이 관리 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정부도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4월 방중을 언급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정상 외교는 미·중 관계에서 대체할 수 없는 전략적 선도 역할을 하고 있다"며 "최근 양국 정상 간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4월 방중 의사를 재차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초청을 재확인했다"며 "양측은 이에 대해 계속 소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린 대변인은 "중·미 경제·무역 관계의 본질은 상호 이익과 상생"이라며 "양측은 양국 정상이 이룬 중요한 합의를 함께 이행해 중·미 경제·무역 협력과 세계 경제에 더 많은 확실성과 안정성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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