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픽] “아, 쫀득하고 뜨끈한 이 맛!”…떡국 건강하게 먹는 법
노란 달걀 지단에 쫄깃한 떡, 따끈한 국물.
한 그릇 먹고 나서야 비로소 새해를 맞이하는 기분이 드는 음식.
'떡국'입니다.
[KBS '라이브 오늘'/2023년 1월 : "야, 이 뽀얀 국물에 더 뽀얗게 떡이."]
어슷하게 썬 떡에 소고기를 넣고 김 가루를 솔솔 뿌립니다.
다른 밑반찬이 없어도, 떡국 한 그릇이면 근사한 설날 밥상이 됩니다.
기다란 가래떡처럼 장수를 기원하며 먹는 떡국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비타민도 많이 들어 있는데요,
건강과 행복을 바라는 마음은 같지만, 지역마다 색다른 개성을 뽐냅니다.
[KBS 뉴스/2016년 2월 : "소고기 떡국보다 닭고기 떡국이 최고예요."]
닭고기 육수에 떡을 넣은 전라도식 닭장 떡국에 깨끗이 씻은 굴과 떡, 매생이를 끓여 간장으로 간한 경상도식 굴 매생이 떡국은 물론, 볶은 미역, 생 떡과 들깨를 넣어 끓인 충청도식 '미역 생떡국'까지 다양합니다.
[KBS 6시 내 고향/2023년 1월 : "옛날에는 조상님들이 고명이 없이 미역하고 떡만 넣고 들깻가루도 넣어서 고명 없이 맛있게 드시는 옛날 토속 음식이에요."]
단호박과 자색고구마 등을 으깨 빚은 '오색 빛깔' 떡국도 별미입니다.
떡국 1인분의 열량은 약 672kcal로 밥 두 공기 이상을 먹는 것과 같습니다.
나트륨 함량도 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는 하루 나트륨 섭취량(2000mg)의 절반을 훌쩍 넘습니다.
보다 건강하게 떡국을 즐길 수도 있는데요,
멸치와 다시마로 국물을 내면 칼로리를 40% 정도 줄일 수 있고, 또, 닭고기로 육수를 내는 방법도 있습니다.
[KBS '같이 삽시다'/지난달 14일 : "이게 비법이야. 양파가 들어가고 안 들어가고 이게 맛이 다르다?"]
여기에 양파 육수를 활용하면, 혈액순환과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이 됩니다.
먹는 방법도 중요합니다.
떡국처럼 칼로리가 높은 음식은 작은 개인 그릇에 덜어 먹고, 국물보다 건더기 위주로 먹는 게 좋습니다.
고령이거나, 혈당 관리가 필요하다면, 정제 탄수화물인 떡의 개수도 조절해서 넣어야 합니다.
특히, 스마트폰 보면서 식사하면 먹는 양 확인하기가 어렵다는 점도 기억해야 합니다.
오랜만에 만난 친척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떡국을 먹다 보면, 건강은 물론 화목한 명절까지 챙길 수 있을 겁니다.
지금까지 이슈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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