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선號 HD현대 '6조 클럽' 입성… 조선·전력 '쌍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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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회장이 이끄는 HD현대가 '영업이익 6조원 시대'를 열었다.
HD현대중공업은 영업이익 2조375억원을, HD현대삼호는 1조3628억원을 기록하며 조선·해양 부문의 전 계열사가 호실적을 거뒀다.
특히 전력기기 부문의 HD현대일렉트릭은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한 전력기기 매출 성장과 인공지능(AI) 산업 확대, 데이터센터 등 고전력 인프라 투자 증가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 대비 22.8% 증가한 4조795억원, 영업이익은 48.8% 증가한 9953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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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 고선가 선박 집중
전년보다 172% 오른 3조9천억
전력기기, AI 열풍에 수요 폭발
피지컬 AI 투자 규모도 키울듯


HD현대는 2025년 연결기준 매출 71조2594억원, 영업이익 6조996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5.2%, 영업이익은 104.5% 증가했다. 조선·해양 부문에서 수익성이 확대되며 실적 성장을 주도한 가운데, 전력기기를 포함한 주요 계열사 전반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실적 개선의 일등공신은 조선·해양 부문이다.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고선가 선박 비중 확대와 건조 물량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172.3% 증가한 3조904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그룹 실적을 견인했다. HD현대중공업은 영업이익 2조375억원을, HD현대삼호는 1조3628억원을 기록하며 조선·해양 부문의 전 계열사가 호실적을 거뒀다.
HD현대마린솔루션도 매출은 전년 대비 13.6% 증가한 1조982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8.9% 증가한 3501억원을 기록했다. 선박 엔진 계열사 HD현대마린엔진은 매출 4024억원, 영업이익 759억원을 기록했다. 태양광 계열사인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판매량 증대와 판가 회복에 따라 매출 4927억원, 영업이익 412억원을 기록했다.
건설기계 부문의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중남미·아프리카 등 신흥시장과 북미·유럽 등 선진시장의 판매 확대와 발전기·방산 등 엔진 수요 확대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6.0%, 8.1% 증가한 8조2367억원, 4674억원으로 집계됐다.
에너지 부문의 HD현대오일뱅크는 업황 불황 속에서도 매출이 전년 대비 8% 감소한 28조249억원을 기록하며 선방했다.
특히 전력기기 부문의 HD현대일렉트릭은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한 전력기기 매출 성장과 인공지능(AI) 산업 확대, 데이터센터 등 고전력 인프라 투자 증가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 대비 22.8% 증가한 4조795억원, 영업이익은 48.8% 증가한 9953억원을 기록했다.
HD현대는 이날 컨퍼런스콜을 통해 "지난해 4·4분기 국제유가가 하락했지만 제품 수급에 대한 불안으로 정제마진이 개선됐다"며 "석유화학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정부부처 및 롯데케미칼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세계적 화두로 떠오른 '피지컬 AI'를 선도하기 위한 투자도 지속할 계획이다. HD현대로보틱스의 지난해 4·4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22.6% 늘어난 807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조사기관 전망에 따르면 글로벌 산업용 로봇시장은 2025년 57.5만대에서 2026년 61.9만대 등 약 7.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HD현대는 컨퍼런스콜에서 "오는 10월에 출시하는 하이브리드 로봇, 내년 2월에 출시하는 대형 로봇 등으로 공장가동률이 높아져 성과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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