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보 6·3지방선거 여론조사] 이철우, 경북도지사 적합도·국민의힘 적합도 모두 1위…민심은 ‘경제’

박수연 기자 2026. 2. 1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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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차기 경북도지사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철우 현 지사가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며 선두를 차지했다.

대구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KPO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8일 경북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차기 경북도지사로 가장 적합한 인물'을 묻는 질문에 이 지사는 25.3%의 지지를 얻어 전체 후보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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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후보 적합도에서 이철우 ‘1강’, 김재원·최경환 ‘2중’ 구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차기 경북도지사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철우 현 지사가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며 선두를 차지했다.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에선 이 지사 '1강' 속에 '2중'인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이 지사를 맹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KPO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8일 경북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차기 경북도지사로 가장 적합한 인물'을 묻는 질문에 이 지사는 25.3%의 지지를 얻어 전체 후보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8.8%로 뒤를 이었고,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13.4%)와 임미애 전 민주당 최고위원(12.0%)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이강덕 전 포항시장(8.9%), 오중기 전 청와대 행정관(7.9%) 순이었다. '적합한 인물 없음'은 6.4%, '잘 모름'은 4.3%, '다른 인물'은 3.0%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 보면 이철우 지사는 50대(28.1%), 60대(25.7%), 70세 이상(32.9%)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다만, 40대에서는 14.2%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김재원 후보는 20대(21.4%)와 30대(19.4%)에서 비교적 높은 응답을 얻었고, 60대(19.3%)에서도 일정 수준의 지지를 유지했다. 임미애 후보는 30대(14.0%)와 40대(18.6%), 50대(15.6%)에서 고르게 지지를 확보했으며, 특히 40대에서는 상위권에 오르며 존재감을 나타냈다. 20대에서는 '적합 인물 없음'(8.2%)과 '잘 모름'(6.1%)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 젊은 층에서는 후보 인식과 지지 판단이 아직 유동적인 것으로 분석된다.

권역별로는 차이가 뚜렷했다. 동부권에서는 이철우(20.6%), 이강덕(17.6%), 김재원(15.6%)이 경쟁 구도를 보였다. 또 중부권에서는 이철우(29.9%)와 김재원(23.8%)이 비교적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남부권에서는 이철우(28.3%)와 최경환(25.1%)이 양강 구도를 형성했으며, 북부권에서는 김재원(27.6%)이 이철우(22.8%)를 앞섰다.

국민의힘 소속 후보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서는 전체 응답자 기준 이철우 지사가 29.8%로 '1강', 이어 김재원(18.7%)과 최경환(15.6%)이 '2중'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다음은 이강덕(10.8%) 순으로 나타났다. '다른 인물'은 6.3%, '적합한 인물 없음'은 14.4%, '잘 모르겠다'는 4.3%로 집계됐다.

차기 경북도지사가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 52.5%로 압도적인 1순위를 차지했다. 이어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추진(11.7%), 복지·의료·돌봄 강화(8.7%), 농어촌 및 지역 균형발전(8.3%), 산업 전환 및 미래 성장동력 확보(7.2%) 순이었다. 연령·지역·정당을 막론하고 경제·일자리 문제가 민심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는 흐름이 확인됐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57.6%로 가장 높았고, 더불어민주당은 20.5%를 기록했다. 개혁신당 3.0%, 진보당 1.1%, 조국혁신당 0.9% 순이었다. '지지 정당 없음'은 12.2%였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국민의힘 지지 비율이 상승하는 전형적인 TK 정치 지형도 재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다. 응답률은 5.0%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사 개요〉

조사 의뢰 : 대구일보

조사 기관 : KPO 리서치

조사 일시 : 2026년 2월6~8일

조사 대상 : 경상북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표본크기 : 유효 표본 수 806명(무선 가상번호 100%)

응답률 : 5.0%

오차 보정 방법: 2026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표본 오차 : ±3.5%포인트 (95% 신뢰 수준)

내용 : 경북도지사 후보 지지도·적합도 및 정당 지지도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대구일보 홈페이지 참조

박수연 기자 waterkit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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