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보 6·3 지방선거 여론조사] 경북 정당 지지도…국민의힘 57.6%, 민주당 20.5%, 무당층 12.2%

박수연 기자 2026. 2. 1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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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일보가 실시한 경북도지사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경북 지역의 정당 지지도는 보수 강세 흐름이 유지되는 가운데, 세대·권역별로 지지 기반이 뚜렷하게 갈리는 양상을 보였다.

'지지 정당 없음' 응답은 18~20대(15.5%), 40대(14.0%), 50대(13.1%), 60대(12.9%) 등에서 10%대를 유지한 반면, 70세 이상(7.7%)에서는 한 자릿수로 낮아졌다.

성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남성 58.8%, 여성 56.3%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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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일보가 실시한 경북도지사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경북 지역의 정당 지지도는 보수 강세 흐름이 유지되는 가운데, 세대·권역별로 지지 기반이 뚜렷하게 갈리는 양상을 보였다. 동시에 일정 규모의 무당층이 전 연령·전 권역에 걸쳐 존재해 향후 선거 구도에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확인됐다.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57.6%로 가장 높았고, 더불어민주당은 20.5%로 뒤를 이었다. '지지 정당 없음'은 12.2%로 나타났으며, 개혁신당 3.0%, 진보당 1.1%, 조국혁신당 0.9%, 기타 정당 2.5% 순이었다. '잘 모름'은 2.2%로 집계됐다. 전반적으로 국민의힘 초강세 지지 기반이 유지됐지만, 무당층이 두 자릿수를 기록한 점도 주목된다.

연령대별로 보면 국민의힘 지지는 나이가 많을수록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18~20대(55.7%)와 30대(54.3%)에서 과반을 기록한 국민의힘 지지율은 60대(62.6%)를 거쳐 70세 이상(73.4%)에서 최고치를 나타냈다. 반면 민주당은 40대에서 36.8%로 가장 높게 집계돼 국민의힘(39.5%)과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였다. 70세 이상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11.8%에 그쳐 세대별 지지 기반의 분화가 뚜렷하게 확인됐다.

'지지 정당 없음' 응답은 18~20대(15.5%), 40대(14.0%), 50대(13.1%), 60대(12.9%) 등에서 10%대를 유지한 반면, 70세 이상(7.7%)에서는 한 자릿수로 낮아졌다. 60대 이상의 보수 지지 중심의 뚜렷한 지지 경향을 엿볼 수 있었다.

지역별로는 전 권역에서 국민의힘이 우위를 보였지만 격차에는 차이가 있었다. 남부권역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59.7%로 가장 높았다. 중부권역 58.5%, 동부권역 57.3%, 북부권역 54.2% 순이었다. 북부권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24.3%로 다른 권역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성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남성 58.8%, 여성 56.3%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은 남성 22.5%, 여성 18.6%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 없음'과 '잘 모름' 응답은 여성층에서 다소 높게 나타났다.

도지사 후보 선택과 정당 지지도를 교차해 보면 후보 선호와 정당 지지가 상당 부분 맞물려 나타났다. 국민의힘 후보를 선택한 응답층에서는 국민의힘 지지가 70~85% 수준으로 집계됐고, 오중기·임미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선택한 응답층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가 70% 이상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지 인물 없음' 응답층에서는 '지지 정당 없음'이 33.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후보 선택을 하지 않은 집단에서 정당 선택 역시 유보하는 경향이 확인됐다.

정책 선택에 따라서도 정당 지지도에는 차이가 나타났다.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추진'을 우선 과제로 꼽은 응답층에서는 국민의힘 지지가 70% 안팎으로 높게 형성됐다. 반면 '복지·의료·돌봄 강화'를 선택한 응답층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가 25~35% 수준까지 올라 복지 의제에서는 진영 간 격차가 다소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다.

〈조사 개요〉

조사 의뢰 : 대구일보

조사 기관 : KPO 리서치

조사 일시 : 2026년 2월6~8일

조사 대상 : 경상북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표본크기 : 유효 표본 수 806명(ARS 무선 가상번호 100%)

응답률 : 5.0%

오차 보정 방법: 2026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표본 오차 : ±3.5%포인트 (95% 신뢰 수준)

내용 : 경북도지사 후보 지지도·적합도 및 정당 지지도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대구일보 홈페이지 참조

박수연 기자 waterkit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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