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쟁에 대미특위 첫날 파행…영수회동도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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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관세 재인상을 막기 위한 대미투자특별법 처리 특별위원회가 회의 첫날부터 파열음을 냈습니다.
기한이 한 달 남짓인 상황에서 법안 처리까지 진통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지웅배 기자, 특위 시작부터 삐걱거렸네요?
[기자]
대미투자특별법 처리를 위한 특별위원회가 오늘(12일) 처음 전체회의를 열었는데요.
야당에선 여당의 이른바 '사법개혁법' 일방 처리를 문제 삼았습니다.
[박수영 / 국민의힘 의원 : 국익에 도움 되지 않는 법안들은 일방 강행 통과됐습니다. 우리 특위도 아무리 논의해도 (민주당이) 일방 통과시키지 않을 거란 보장이 없습니다.]
여당이 이에 반발하는 등 공방이 이어지며 비공개로 전환된 회의는 곧장 정회했습니다.
여당 의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특위 재개를 촉구했습니다.
[박지혜 / 민주당 의원 : (특위) 첫날부터 (합의를) 뒤집는다면 그 자체가 국익을 포기하는 행위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미국의 통상정책 변화는 우리 기업들의 투자와 고용 결정의 직접적인 영향을…]
야당은 오는 24일 열리는 공청회까지 보이콧을 이어가겠단 입장입니다.
이런 가운데 특위위원장인 김상훈 의원은 "3월 9일까지 대미투자특별법 의결에 문제없도록 하겠다"라고 밝혔지만, 기한이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법안 처리 과정은 순탄치 않을 전망입니다.
[앵커]
야당이 전방위적으로 반발하는 모습이죠?
[기자]
당장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가 이재명 대통령과 예정돼 있던 오찬에 불참한 건데요.
장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한 손으론 등 뒤에 칼을 숨기고, 한 손으론 악수를 청하는 것에 응할 수 없는 노릇"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야당이 본회의 역시 불참하며 보이콧을 이어가자, 범여권은 당초 법안 80여 건 중 66건만 상정해 처리했습니다.
SBS Biz 지웅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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