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프서 추락' 中 류자위, 이마 봉합 수술 후 미소까지..."심각한 문제 없어요, 괜찮아요" [2026 밀라노]

권수연 기자 2026. 2. 1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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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예선전 경기 도중 추락해 부상을 입었던 중국 국가대표 류자위가 무사히 치료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매체 '즈니우뉴스'는 12일 "류자위가 하프파이프 경기를 치르던 도중 부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경추 손상을 입지는 않았다"며 "병원에서 머리 치료를 받았고 이마를 봉합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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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권수연 기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예선전 경기 도중 추락해 부상을 입었던 중국 국가대표 류자위가 무사히 치료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매체 '즈니우뉴스'는 12일 "류자위가 하프파이프 경기를 치르던 도중 부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경추 손상을 입지는 않았다"며 "병원에서 머리 치료를 받았고 이마를 봉합했다"고 전했다.

류자위는 앞서 전날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예선 2차 시기를 치르던 도중 추락해 부상을 입었다.

스노보드 하프파이프는 기울어진 반원통 모양 슬로프에서 연속 공중 연기를 펼치는 종목이다. 

평균 2m에서 최고 높이 4m까지 뛰어올라 허공에서 연기를 펼치는만큼 부상은 거의 필수로 뒤따르는 종목이다. 

전체 19위로 출전한 류자위는 마지막 점프 이후 착지하다가 머리와 어깨부터 고꾸라지며 부상을 당했다. 슬로프에 온 몸이 굳은 채 누운 류자위는 한동안 움직이지 못했고, 현장 의료진이 달려와 그를 들것에 실어 날랐다. 한동안 경기 중단이 선언될 정도로 심각한 분위기였다.

다행히 류자위는 현장에서 실려나갈 당시 의식이 있는 상황이었으며 얼굴을 찌푸리는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무사히 치료를 마친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미소짓는 얼굴과 함께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방금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는데 심각한 문제는 없다고 한다. 모든게 괜찮다"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올림픽 조직위원회 역시 류자위의 SNS에 "다섯 번째로 동계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큰 승리"라며 쾌유를 비는 댓글을 남겼다.

한편 1992년생 류자위는 중국의 베테랑 스노보드 선수로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 이후 올림픽에만 네 차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8 평창 대회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사진=류자위 SNS,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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