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원도심 역세권 재편 ‘가속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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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대전역세권 개발과 조차장 지하화 등 대규모 사업을 본격화하며 원도심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교통의 관문이었던 대전역 일대를 주거·업무·상업 기능이 결합된 복합 거점으로 전환해 도시 재도약의 중심축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대전역 동광장 인근에는 대규모 복합시설 '메가충청스퀘어'가 추진되며, 컨벤션과 업무·주거 기능을 결합한 지하 7층, 지상 49층 규모의 초고층 건물 2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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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화·중앙로역 청년 창업·문화 거점 재편
정동 쪽방촌 일대엔 복지·업무 시설 정비
대덕구 조차장 구간 지하화도 분수령 꼽혀

[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대전시가 대전역세권 개발과 조차장 지하화 등 대규모 사업을 본격화하며 원도심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교통의 관문이었던 대전역 일대를 주거·업무·상업 기능이 결합된 복합 거점으로 전환해 도시 재도약의 중심축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12일 대전시에 따르면 민선 8기 들어 시는 대전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정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대전은 경부선과 호남선이 교차하는 교통 요충지로 성장하며 철도 도시의 위상을 구축했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 도시가 확장되면서 대전역 일대는 점차 구도심으로 고착화됐다.
선로는 도심을 동·서로 갈라 생활권을 단절했고, 상권 침체와 주거 노후화가 맞물리며 활력을 잃었다는 평가가 뒤따랐다.
이에 시는 동구 정동·소제동 일원 92만 3639㎡를 복합지구로 재구성하는 역세권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주거와 업무, 상업, 숙박 기능을 집약해 '체류형 도심'으로 바꾸겠다는 구상이다.
핵심인 복합 2구역(2-1구역)은 동광장 일대 2만8000여㎡ 부지에 1184가구 규모 공동주택과 호텔, 컨벤션, 업무·판매시설을 집약하는 초고층 복합도시로 조성된다.
지하 6층, 지상 72층 규모 주거타워가 들어서며 총사업비는 1조 3000억여 원이다.
대전 도심융합특구 조성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역세권·선화구역·중앙로 일원 134만㎡에 약 1조 9000억 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옛 충남도청과 중앙로 일원은 청년 창업·문화 거점으로 재편되고, 국공유지를 활용한 기관·기업 유치도 병행된다. 대전역 동광장 인근에는 대규모 복합시설 '메가충청스퀘어'가 추진되며, 컨벤션과 업무·주거 기능을 결합한 지하 7층, 지상 49층 규모의 초고층 건물 2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대전역 인근 정동 쪽방촌 일대 역시 1400여 호 규모 공동주택과 복지·업무시설이 결합된 공간으로 정비된다.
혁신도시 완성도 핵심 과제다.
대전역 일대는 연축지구와 함께 혁신도시로 지정됐으며, 시는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대비해 전담 TF를 가동 중이다.
앞선 1차 이전 당시 배제됐던 경험을 감안해 우선 배치와 전략 기관 유치를 요구하고, 지역 산업과의 연계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철도 지하화 사업 역시 도시 재편의 분수령으로 꼽힌다.
대덕구 조차장 구간을 외곽으로 이전하고 선로 일부를 지하화해 약 38만㎡ 부지를 개발하는 계획이 정부 선도사업에 포함됐다.
이 공간에는 청년 창업과 첨단 산업 기능을 유치해 산업단지·연구개발특구와의 시너지를 노린다.
이와 별도로 대전역 철도입체화 통합개발도 추진된다. 정동 일원 11만㎡ 부지에 데크를 설치하고 역전시장 정비를 병행해 단절된 도심을 재구조화하는 구상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 미래 성장의 동력이 될 역세권 개발이 실행 단계에 들어섰다"며 "20년 숙원사업을 넘어 5개 구 균형 발전을 이끄는 도시혁신의 중심축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사무엘 기자 samue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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