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북 김주애, 의전서열 2위'…후계 내정 단계"

김태인 기자 2026. 2. 12. 17:5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2일 국회 정보위원회 국가정보원 보고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가 '후계 내정 단계'에 들어갔다는 국정원 분석이 나왔습니다.

국회 정보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박선원 의원은 "작년 연말부터 김주애가 의전서열 2위로서 위상이 부각되고 있고, 현장에 직접 나가 시책을 집행하는 의견을 개진하는 등 적극적으로 역할이 강화됐다고 국정원은 분석·판단했다"고 전했습니다.

국정원은 김주애가 북한 공군절 등 군 관련 행사에 참여하고 혈통 계승 상징인 금수산 태양궁전에 참배하는 모습, 현장 시찰 중 직접 의견을 내는 모습 등을 토대로 이같이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크라이나 북한군 포로 관련해서는 언론에 공개된 2명 외 추가 포로는 없는 것으로 국정원은 판단했습니다.

또 이들의 한국 귀순 의향이 이미 확인된 만큼, 이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국정원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난 뒤 포로 교환 협상이 진행될 경우, 국제법상 한국 정부가 직접 관여할 수 있는 폭이 넓진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