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스트라이커여단 임무 교대…9개월간 한반도 주둔[청계천 옆 사진관]
양회성 기자 2026. 2. 1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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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경기 동두천시 캠프 케이시에서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순환 배치 부대 임무 교대식이 열렸다.
미2사단 제2스트라이커 전투여단은 부대기를 힘차게 펼치며 한반도에서의 9개월 임무 시작을 공식화했다.
기존 임무를 수행해 온 미4사단 제1스트라이커 전투여단과의 교대가 마무리됐다.
제2스트라이커 전투여단은 미국 본토 소속 미 육군 제2보병사단 예하 부대로, 최근 수십 대의 스트라이커 장갑차와 각종 장비가 부산항을 통해 한반도에 상륙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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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경기 동두천시 캠프 케이시에서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순환 배치 부대 임무 교대식이 열렸다. 미2사단 제2스트라이커 전투여단은 부대기를 힘차게 펼치며 한반도에서의 9개월 임무 시작을 공식화했다. 기존 임무를 수행해 온 미4사단 제1스트라이커 전투여단과의 교대가 마무리됐다.


제2스트라이커 전투여단은 미국 본토 소속 미 육군 제2보병사단 예하 부대로, 최근 수십 대의 스트라이커 장갑차와 각종 장비가 부산항을 통해 한반도에 상륙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특히 장갑차에 30mm 기관포를 탑재한 스트라이커 장갑차의 패생형인 ‘스트라이커 드라군’의 모습이 처음으로 포착되면서 화제가 됐다.

미 육군은 2022년부터 중무장 기갑전투여단 대신 기동성이 뛰어난 스트라이커 여단을 9개월 단위로 순환 배치해 왔다. 이번 교대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 순환 배치로, 연합 방위 태세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스트라이커 여단은 약 4500명 규모 병력과 300여 대의 차륜형 장갑차로 구성된다. 핵심 장비인 스트라이커 장갑차는 승무원 2~4명과 무장 보병 9명이 탑승할 수 있다. 최고 시속 100km로 기동이 가능하다. 30mm 기관포와 첨단 영상 장비, 실시간 표적추적 체계 등을 갖춰 신속성과 생존성은 물론 막강 화력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것이 군 당국의 설명이다.

최근 미국의 새 국가방위전략(NDS) 수립과 맞물려 주한미군의 역할 및 구조 조정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이번 임무 교대는 한미연합 방위체제가 당분간 기존 기조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다만 일각에서는 역내 안보 환경 변화에 따라 향후 지상전력 운용 방식에 조정이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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