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국제 경기 유치로 노하우 쌓아...치열한 경쟁이 수준향상 이끌어”

이종호 기자 2026. 2. 1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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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제 틀에 갇히지 않고 일반 골퍼들에게도 스포츠로서 골프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한 부분을 인정받은 것 같습니다."

12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2025-26 서울경제 한국 10대 골프장 대상을 수상한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GC의 김희규(사진) 총지배인은 큰 상을 받게 된 가장 큰 원동력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김 총지배인은 잭니클라우스GC 성장의 바탕에는 한국 골프장 업계 전반의 수준 향상이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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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한국 10대 골프장·골프리조트’ 시상식]
■ 10대 골프장 대상 잭니클라우스 김희규 총지배인
LIV 골프, DP월드 투어 등 국제 대회 개최
관리·보수 등 골프장 전 분야 노하우도 얻어
“높아진 골프장 업계 수준, 경쟁 속에 성장”
서울경제 한국 10대 골프장 대상에 선정된 잭니클라우스의 김희규(가운데) 총지배인이 12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손동영(왼쪽) 서울경제신문·서울경제TV 대표이사 사장, 문홍식 한국 10대 골프장 선정위원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오승현 기자


“회원제 틀에 갇히지 않고 일반 골퍼들에게도 스포츠로서 골프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한 부분을 인정받은 것 같습니다.”

12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2025-26 서울경제 한국 10대 골프장 대상을 수상한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GC의 김희규(사진) 총지배인은 큰 상을 받게 된 가장 큰 원동력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실제 잭니클라우스GC는 폐쇄적일 수 있는 회원제골프장의 경계를 허물고 골프에만 집중했다. 김 총지배인은 “각종 골프 대회를 개최하며 일반 시민에 기여하고 브랜드 향상을 꾀해 다른 골프장이 따라올 수 없는 가치를 창출해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25년 LIV 골프, DP 월드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등 큰 국제 대회를 여러 번 치르면서 코스 관리, 접객, 시설 보수 등 골프장 전 분야에 걸쳐 많은 노하우를 얻을 수 있었다”며 “그 경험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니 회원들의 호응이 이어졌고 이를 다시 골프장에 투자하는 선순환이 발생해 지금의 브랜드 파워를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희규 잭니클라우스 총지배인이 12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서울경제신문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조태형 기자


김 총지배인은 잭니클라우스GC 성장의 바탕에는 한국 골프장 업계 전반의 수준 향상이 있다고 보고 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성장을 추구하다 보니 살아남기 위해 골프장 관리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했고 이것이 대상 수상에 또 하나의 원동력이 됐다는 것이다. 그는 “최근에는 골프장들이 저마다 다른 특색을 이용해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우리도 뒤처지지 않기 위해 다른 곳에는 없는 식음료 메뉴를 개발하고 이벤트를 기획하는 등 멈추지 않고 발전과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잭니클라우스GC는 올해 잠시 숨을 고르고 재도약을 준비하는 한 해를 갖는다. 연간 플레이 횟수를 줄이고 인력을 대규모로 늘려 코스 관리에 집중해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 김 총지배인은 “올해는 내실을 다지기 위해 여러 계획들을 촘촘히 짜놓았다”며 “이 시간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명문 골프장이라는 타이틀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는 근본적인 힘을 기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종호 기자 phillie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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