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칠레 고속도로 가로막은 무장강도…그대로 밀어버린 운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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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의 수도 산티아고 인근 도로에서 무장 강도와 마주한 한 운전자의 대응이 포착된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지난 7일(현지시간) 오후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 인근의 한 국도에서 고속도로에 진입 중이던 운전자는 앞서가던 차가 도로를 가로막고 멈춰 서는 상황에 직면합니다.
칠레의 한 변호사는 "해당 지역이 고속도로 강도 사건이 자주 발생하는 곳으로 악명 높기 때문에 해당 운전자의 행동은 정당방위로 볼 수 있고 기소될 가능성도 작아 보인다"고 말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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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 인근 도로에서 무장 강도와 마주한 한 운전자의 대응이 포착된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지난 7일(현지시간) 오후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 인근의 한 국도에서 고속도로에 진입 중이던 운전자는 앞서가던 차가 도로를 가로막고 멈춰 서는 상황에 직면합니다.
블랙박스 영상에는 무장 강도로 보이는 복면을 쓴 남성들이 총을 든 채 차에서 내려 운전자 쪽으로 접근하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해당 운전자는 차를 멈추지 않고 오히려 속도를 더 내서 앞차와 가드레일 사이 틈으로 돌진해 무장한 남성을 치고 그대로 달립니다.
이후 고속도로를 따라 계속 달리던 운전자는 동승자와 상의 후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곳에 차를 세우고 경찰에 신고합니다.
현장에 출동한 현지 경찰은 얼마 뒤 근처에서 무장 강도들이 버리고 간 차량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차에 치인 남성(무장 강도)은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같은 차에 타고 있던 남성들이 같은 지역에서 발생한 강도 미수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건 이후 해당 운전자는 현지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근처에서 강도를 당한 사람이 있어서
비슷한 상황에 미리 대비하고 있었다"며 "무기를 든 남성을 발견했을 때는 그 상황을 벗어나는 것 외에 다른 생각이 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지 주민들은 해당 도로에서 강도 사건이 밤낮없이 빈번하게 발생한다고 토로합니다.
칠레의 한 변호사는 "해당 지역이 고속도로 강도 사건이 자주 발생하는 곳으로 악명 높기 때문에 해당 운전자의 행동은 정당방위로 볼 수 있고 기소될 가능성도 작아 보인다"고 말했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류재갑·김별아
영상: X @beausecurity
jacobl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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