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정원오 "오세훈 시장 사업 중 만족할만한 일 있나? 점수 매기기 불가"
“서울시장 도전, 주변에서 격려와 더불어 치열한 선거 과정에 대한 걱정도”
“'한강버스-감사의 정원-서울링' 등 최근 서울시 행정보면 '세금 아깝다' 생각”
“서울시, 여전히 대중교통 사각지대·혼잡도 문제…대중교통 체제 개편 필요”
“서울시민이 느끼는 가장 큰 문제는 '주거'…맞춤형 공급·전월세 지원 등 대책 필요"
"주택 공급, 민간이 주도하되 공원·학교 등은 공공이 짓는 구조로 비용 낮출 수 있어"
“오세훈 시장 토허제 해제, 집값 상승 트리거…정부 정책 꼬리잡기식 대응 안 돼”
“삼표 레미콘 이전 결정, 오세훈 시장 공백 때 성사된 일…업데이트 잘 안 된듯"
“서울, 아시아의 경제-문화 수도로 만드는 게 목표”

○프로그램 :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
○방송일자 : 2026년 2월 12일 (목)
○진행 : 정영진
○출연 : 정원오/ 성동구청장, 신혜원/ 기자
▶정영진
네 이번 시간은 조금 전 말씀드린 것처럼 현재는 성동구청장 그리고 서울시장을 도전하실 정원오 구청장님 모시고 말씀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정원오
네 안녕하세요 정원오입니다.
▶정영진
반갑습니다. 요즘 지방선거에서 가장 주목받는 후보 분 중에 한 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습니다. 신혜원 기자님도 어서 오시고요.
▶신혜원
안녕하십니까?
▶정영진
네 반갑습니다. 자 우리 시청자분들도 그렇고 지난번에 모셨을 때랑은 이제 위상이 완전히 달라지신 것 같습니다. 그때는
▶정원오
많이 어색했는데
▶정영진
그랬죠. 그래서 제가 이제 그때 너무 몰라보고
▶신혜원
그래도 그때도 한 코스피 4천쯤은 되셨고 지금은 5500 정도의 주가를 달리고 계시죠.
▶정영진
예 일단 서울시장 이제 출마를 공식적으로
▶정원오
공식화했습니다.
▶정영진
공식화하셨고요.
▶정원오
네
▶정영진
주변에선 뭐라고들 많이 하십니까?
▶정원오
뭐 격려도 있고요. 또 걱정도 있고 그런 것 같습니다.
▶정영진
걱정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정원오
아 예예
▶정영진
걱정의 종류가 어떤 거죠? 될까 말까는 아니실 거고
▶정원오
이제 뭐 잘 해내야 될 텐데
▶정영진
되고 나면? 이미 되고
▶정원오
아 그런 뜻이 아니고요. 선거 과정이라든지 이런 게 이제 좀 치열하잖아요.
그 과정에서 이제 잘 헤쳐 나가기를 그런 걱정하는 염려하는 마음이더라고요.
▶신혜원
구청장 선거랑은 또 다르니까. 경선 과정에서 식구끼리 네거티브가 있을 수도 있고 또 진짜 또 야당 후보랑 각 세워서 싸워야 되니까 그런 거를 아마
▶정영진
네 그럼 어려운 질문 하나만 좀 하고 좀 편안하게 뒤에를 좀 가면 어떨까 싶은데요.
지금 나에게 가장 힘이 되는 사람은 누군가? 1번 이재명, 2번 성동구민. 어떤 분이실까요?
▶신혜원
물어야 알까요?
▶정원오
아 이게 서울 시민 아닐까 싶습니다.
▶정영진
서울 시민으로. 알겠습니다.
▶신혜원
이재명 대통령의 공개 칭찬이 굉장히 어쨌든 출마하셨으니까. 출마했으면 돼야 되는 거고 도움이 된다고 보시는 거죠?
▶정원오
아유 그 전과 후가 좀 다르죠. 정말 많은 차이를 느낍니다.
굉장히 감사한 일이고요.
▶신혜원
네 인지도를 올리는 데도 사실 도움이 되고
▶정원오
많이 또 알아도 보시고 또 이렇게 비중이 좀 다르게 느껴지더라고요.
▶신혜원
말을 굉장히 고르시네요.
▶정영진
일단 서울을 서울 시민들이 세금 아깝지 않게 느끼게 하겠다 이런 말씀을 하셨잖아요.
어떤 의미입니까?
▶정원오
저희가 이제 저도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보면 서울시가 어떤 일을 할 때 아 저거 진짜 왜 저런 걸 하지 아 정말 세금 아깝네 이렇게 느끼는 일이 많거든요.
뭐 대표적으로 보면 뭐 한강버스 또 감사의 정원도 있고요.
서울링도 또 그렇고 이번에 이제 폭설 왔을 때 보면 완전 대란이 났지 않습니까?
대중교통 대란 또 완전 마비가 돼 가지고 이런 것도 보면 아 도대체 왜 이런 행정이 있지 이런 걸 느낄 때 세금이 참 아깝다 그런 생각이 드는데 그런 행정들을 안 하면 시민들이 조금 더 편안하고 안전하지 않나 그런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신혜원
다른 인터뷰에서 그러니까 이제 서울시의 대중교통에 좀 전면적인 개편이 필요하다 이런 얘기를 하신 걸 봤는데 서울시는 사실 외국인들도 우리나라 오면 뭐야 왜 이렇게 대중교통 잘 돼 있어의 평가를 받는 수준으로 알려져 있는데 어떤 측면에서 좀 미비점이 있다고 보신 거예요?
▶정원오
너무 저희가 이제 20년 전에는 세계 정말 독보적인 탑이었는데 지금은 이제 우리가 여러 가지 한 20년 지나면서 저희들이 좀 불편한 점이 생겼죠.
지하철도 굉장한 적자에 흔들리지만 이번에 최근에 문제가 됐던 시내버스. 버스도 연간 5천억씩 적자를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갚지 못하고 있는 누적 부채만 해도 1조가 되고요.
이런 것들을 그대로 놔둔 상태에서도 여전히 대중교통 사각지대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마을버스도 닿지 않는 곳들 그런 곳은 여전히 이제 시민들이 불편함에 있고요.
또 전철도 여름에 굉장히 더워서 냉방이 안 되는 그런 역사들도 있고요.
그리고 또 혼잡도가 130~140이 되는 그런 전철 9호선 특히. 이런 게 굉장히 많거든요.
이런 것들이 좀 개선이 돼야 된다라는 의미에서 이제 대중 교통 체계 개편 이런 것들을 얘기를 드린 겁니다.
▶정영진
그럼 아무래도 시민분들이 가장 1차적으로 달라진 걸 느끼기에 아마 좋은 대중교통 개편 같은 거는
그러니까 더 많이 까신다는 거예요?
▶정원오
촘촘하게도 하고요. 효율적으로도 하고. 그래서 요즘은 빅데이터를 통해 가지고 노선을 시민들이 가장 이용을 많이 하는 노선들로 다시 짜볼 수 있거든요.
그래서 그걸 하면 적자 노선을 최소화할 수 있고 효율화시킬 수 있고 그렇게 해볼 수가 있는데 지금은 그걸 이제 한 1년 반 정도 서울시가 연구를 하고 있는데 아직 결론을 못 내리고 있어요.
서울시도 이미 불편함을 아니까 바꾸려고 하는데 그게 워낙 복잡다난하니까 결단이 필요한 건데 그걸 지금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거는 지금 새로운 에너지가 필요하다.
▶신혜원
저는 효율화에는 매우 동의. 근데 이게 되게 효율적으로 이 노선을 짜다 보면 당연히 사각지대라는 곳이 생길 수밖에 없는데 거기까지 버스가 가기에는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사실은 정류장으로 안 만들어 놨던 거잖아요.
그러니까 이게 조금 이렇게 같이 공존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지 않나
▶정원오
이제 효율화하면 예컨대 그래서 이제 이런 얘기를 드린 건데 효율화하면 이제 노선들이 버스 회사들이 하고 싶은 노선이 있을 거 아니에요? 이제 이런 것은 협의해서 진행하면 될 거고 안 하려고 하는 노선들이 있을 거예요.
그런 노선들은 이제 공영제로 하자. 그래서 이제 공영으로 움직이면 해결할 수 있다.
그리고 그것도 어려우면 공공 마이크로 셔틀 같은 아주 조그마한 버스들을 가지고 사각지대 없이. 그래서 모세혈관처럼 모든 대중교통망이 서울 시내 전체에 퍼져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아주 좋게 하면 자가용 이용률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지금 10년 동안 버스 이용률은 거의 7~8%가 떨어지고 있고요.
자가용 이용률이 거꾸로 7~8% 올라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나가면 차가 너무 많이 막혀서 혼잡도가 최고 수준이잖아요.
저희가 생각할 때 싱가포르나 도쿄가 우리보다 심할 것 같지만 혼잡도가요. 저희가 그 이제 국제 도시 평가 이런 걸 보면 서울의 혼잡도 점수가 0점입니다.
싱가포르 도쿄는 그래도 30이나 50점쯤은 받아요.
근데 0점을 맞고 있어요. 그만큼 혼잡한데 이게 원인이 갈수록 자가용 이용자가 늘어나고 버스 이용자가 줄어들어서 그런 겁니다.
이걸 이제 효율화해서 편리하게 한다면 줄어들 수 있고 그러면 서로 다 편한 그런 관계가 될 수 있죠.
▶신혜원
공용버스 말씀하신 게 성동구에서 해보셨던 성공버스 사례가 될 수도 있을 것 같고 근데 그러면 버스 회사들 적자 문제는 어떻게 해결을 하면 좋아요?
▶정원오
적자 문제는 이제 공용버스 안 하고 민간 버스인데도 민간이 운영하는 데도 적자가 난다.
그럼 보존을 해줘야죠. 근데 거기서 보존할 때는 지금처럼 이윤까지 마진까지 보장해 주는 걸로는 안 가고 운행에 있어서 적자 폭 요것만 보존해 주면 된다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적정한 건 필요하겠지만 근데 지금 준공영제는 적자 노선에 마진까지 보장을 해 줍니다.
그러니까 이거는 효율화할 이유가 없어요. 가만히 있어도 마진까지 보장을 받으니까.
이걸 개편하자는 거고 그걸 이재명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거잖아요.
▶정영진
네 그게 지금 우리 구청장님께서 가장 중요하게 보고 있는 서울시의 문제고 해결 방향이에요?
▶정원오
대중교통에 있어서는 그렇습니다.
▶정영진
대중교통에 있어서 그렇고 그럼 제일 중요한 문제는 뭡니까?
서울시가 갖고 있는
▶정원오
시민들하고 또 이 의견들을 다 모아야 될 텐데 그걸 선거운동 과정에서 하려고 하는데요.
그 전에는 이제 저희가 파악할 수 있는 건 이제 여론조사나 이런 걸 통해 파악할 수 있잖아요.
가장 크게 문제 하는 거는 주거 문제
▶정영진
주거. 부동산
▶정원오
예 그리고 두 번째는 이제 생활고 문제 그러니까 경기 문제죠.
그리고 세 번째는 교통 문제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게 교통 문제는 좀 전에 얘기를 했고요.
주거 문제가 지금은 가장 큰 문제 중의 하나다. 이렇게 지금 시민들께서는 판단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정영진
주거의 어떤 문제인 거죠? 그러니까 주거의 문제라고 하면 굉장히 폭이 넓을 수 있잖아요.
▶정원오
네 그래서 나눌 수가 있는데요. 하나는 이제 주거비. 그러니까 전월세를 하는 분들은 전월세에 대한 문제. 그런 문제가 있고 그리고 새로 이제 아파트를 원하시는 분들한테는 공급의 문제 그러니까 이제 공급이 적으니까 아파트 값이 오를 것 같으니까 영끌하고 그런 문제가 있으니까 또 아파트 값이 오르고 이런 문제가 있죠.
그리고 이제 살 곳을 원하시는 그냥 이제 살기만 하면 되는데 그럴 곳이 부족하다라고 했을 때는 그런 것에 대한 아파트라든지 또 주택이 보장이 돼야 되죠.
▶정영진
임대 얘기신가요? 공공임대 같은 거?
▶정원오
공공임대도 그렇고요. 또 이제 조금 affordable한 민영 주택. 지금 재개발 재건축으로 하는 주택들은 굉장히 비싸게 공급될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곳에 이제 여러 가지 생활 편의시설들이 다 들어가 줘야 되거든요.
공공시설들이. 그러니까 그것을 다 민간이 해야 되니까 비싸게 공급하는데 이걸 빼고 그냥 단순히 아파트를 공급한다면 좀 더 낮은 가격에 공급할 수 있다.
그래서 그런 방법들을 지금 저희들이 같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신혜원
그러니까 민간이 주도해서 공급을 해서 아파트를 짓는데 이제 원래 민간이 지을 때도 거기에 일부는 기부 체납도 하고 공원도 짓고 학교도 지어야 되는데 그런 건축비가 너무 늘어나고 그게 집값에 반영이 되니까 민간 회사는 아파트만 짓고 거기에 딸려가야 될 뭐 일종의 부대시설 학교, 공원은
▶정원오
그런 것은 공용으로 쓰는
▶신혜원
그런 거는 서울시가 지어주겠다.
▶정원오
예컨대 역세권에 고밀 개발을 하면 그 역세권 인근들에 학교들이 있잖아요.
학교나 주차장이나 그리고 공원이나 이런 시설들을 별도로 아파트가 안 짓고 거기를 같이 이용할 수 있는 구조로 짜면 될 수 있거든요.
그러면 굉장히 한 70~80% 가격에 만들 수 있으니까 그런 아파트를 하고 또 용적률을 대거 고민을 해서 높여주면 그렇게 제공할 수가 있다. 그런 제도도 있기 때문에 이걸 조금 더 손보면 되니까 그건 이제 제가 나중에 사퇴를 하고 나오면 그걸 발표하려고 합니다.
▶정영진
알겠습니다.
▶신혜원
그런데 지금 드는 한 가지의 생각은 되게 좋은 아이디어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어쨌든 이제 부대 시설을 짓는 거는 세금으로 짓는 거잖아요.
국민 전체의 세금 혹은 서울 시민의 세금으로 짓는데 특정 재개발 혹은 재건축된 혹은 신규로 조성되는 아파트 단지가 그 혜택을 사실상 많이 누리게 된다고 하면 왜 저기만 혜택을 보는 거야라는 형평성 논란도 있을 수 있잖아요.
▶정원오
그건 이제 다시 생각해 봐야 되는데요. 일반 주거지에도 일반 단독주택들, 빌라 연립들도 거기서 아파트, 학교에 설립 비용을 내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그냥 학교가 있으면 그걸 이용하는 거잖아요. 그런 개념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정영진
근데 이제 그렇게 지금까지 해온 거는 그 아파트 단지 하나가 이제 들어서면서 사실 그런 인프라 같은 거 필요하긴 한데 서울시에서 다 하기는 힘드니까 여기에서 너네들이 그러면 같이 짓고 대신 이제 재개발하건 분양을 하건 돈이 좀 남을 테니 그 돈으로 좀 해라 이런 거였잖아요.
그런데 그걸 그러면 서울시가 해줄 테니 너네들은 그냥 아파트 지어서 그냥 잘 팔아라 이러면 사실 민간업자들 입장에서는 좋겠죠.
▶정원오
해 줄 테니가 아니고요. 기존에 있던 것들을 이용할 수 있는 구조로 하겠다라는 겁니다.
특별히 그곳에 지금 보면 이제 큰 규모로 지으려고 하니까 재개발은 일정 규모로 지어야 되잖아요.
그 규모로 지을 때는 다 있습니다. 이제 뭐 몇 천 세대 이상은 학교가 있어야 되고 그 기준들이 있는데 작은 규모로 지으면 그런 기준에 해당하지 않으니까
▶신혜원
큰 단지야 초품아로 짓고 하는데
▶정원오
예 이거는 그냥 지어도 되니까 그런 아파트들도 이제 공급이 많이 돼야 된다.
그런데 그 장점은 역세권에 있기 때문에 교통이 편한 장점이기 때문에 젊은 층들이라든지 이런 층들에서 조금 더 손쉽게 내 아파트를 장만할 수 있는 데 유리하지 않나 그런 개념으로 이제 제안 드린 거고요.
그리고 민간 복합 개발이라고 그런 제도가 있습니다.
▶신혜원
지금 도심 역세권에 그렇게 아파트 지을 수 있는 데가 어디가 있어요?
▶정원오
굉장히 많은데요. 아파트 역세권이라는 게 이제 300미터냐 500미터냐 기준이 있는데 대략 500m 정도로 기준으로 보면 요즘은 빌라나 이런 데가 지금 계속 어렵거든요.
그런 걸 이제 민간에서 어떤 블록 단위로 매입을 해서 할 수 있게 구청에서 이제 지원을 하는 거죠.
그리고 시청에서도 지원하고 그래서 할 수 있게 좀 행정적 지원을 해 주고 그러면 들어와서 하면 재개발보다는 훨씬 빨리 될 수 있죠.
재개발은 훨씬 넓은 범위에 이거는 조합원들로 동의를 해서 하게 되는 구조인데 이건 그냥 매입하면 되거든요.
▶정영진
그게 약간 오세훈 시장이 했던 신속 통합하고 이거는 좀 다른가요?
▶정원오
신속 통합은 조합원 구조는 조합원 구조입니다. 근데 이거는 하게 되면
▶정영진
민간 사업자가 그냥
▶정원오
매입을 하는 거죠.
▶정영진
일일이 집들 돌아다니면서 얼마 줄 테니까 파세요 이렇게
▶정원오
그런 식인데 그러면 이제 이 블록 단위가 매입이 끝나면 바로 착공이 되고 바로 의사결정들이 바로바로 되니까 그런 방식도 이제 우리가 있기 때문에 적극 활용해야 되는데 그것에 대한 세부적인 지침이 지금 서울시에 없습니다.
▶정영진
기존에는 어떤 사업자가 어떤 빌라 한 3~4개 정도를 다 사들여서 아파트 하나 한 동짜리 올리는 게 불가능했었나요?
▶정원오
그 부분들은 있지만 혜택이 많지가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용적률을 대폭 상향해서 주면 이제 10층 지을 걸 20층까지 짓게 해 주면 이제 사업 수익이 나는 거잖아요.
그런 방향으로 이제 해주면 사업이 원활하게 되는 거죠.
▶정영진
근데 이제 사업하는 사람들에게는 굉장한 이득 내지는 메리트가 될 수는 있을 텐데 그분들에게 그렇게 메리트를 줘도 괜찮은 건가요?
▶정원오
그걸 이제 적정하게 정리가 되는 거니까
▶정영진
예 알겠습니다. 그렇게 해서 이제 많이 좀 질 수 있게 하겠다.
그래서 이제 결국 공급을 늘리는 것이 지금 이제 많은 분들이 힘들어하는 그 높은 아파트 가격 혹은 높은 전월세 가격을 낮추는 방법이라고 생각을 하시는 거죠?
▶정원오
이제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서울시에서 할 수 있는 거는 지금 제일 큰 거는 그런 공급 정책입니다.
이제 서울시에서 세금이나 이런 정책들을 서울시에서 할 수 없는 거잖아요.
그건 정부에서 해야 될 일이니까 서울시에서 할 수 있는 일은 그런 공급에 관한 일들. 이런 일들이 이제 가장 큰 일이니까 그런 방면으로 해서 노력을 해야 된다.
▶정영진
그러면 이제 앞으로 아마 시장님이 만약에 되면 오래지 않아 서울에 있는 지하철역 근처에 있는 많은 한두 동짜리 좀 소규모 단지 아파트들이 많이 생길 수 있겠군요.
▶정원오
소규모일 수도 있지만요. 하다 보면 아파트 단지 옆에 이제 또 그 전철역 옆에 규모 있게 또 넓혀 갈 수도 있거든요.
그거는 이제 그 민간 사업자의 역량 그리고 이제 얼마큼 행정적으로 좀 뒷받침되느냐 이런 것도 좀 달려 있을 것 같고요.
그것뿐만이 아니고 이제 청년 신혼부부 임대주택도 굉장히 많이 공급이 돼야 된다. 그래야 이제 수요에 맞게 공급이 돼야 되거든요.
그래서 각각 수요를 원하시는 분들이 임대주택 원하시는 분들 그다음에 좀 저렴한 아파트 원하시는 분들 또 민간 아파트 원하시는 분들 이렇게 각 층이 있으니까 여기에 대해서 공급을 다방면으로 해줘야 그리고 또 전월세에 대한 지원 이런 부분도 좀 있어야 된다.
전월세 가격 안정을 위해서
▶정영진
전월세 지원이요?
▶정원오
그런 부분도 고민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정영진
전월세를 어떻게 지원을
▶정원오
월세에 지금 보면 이제 뉴욕 같은 경우는 이제 그런 임대료의 상한선 이런 것도 도시에서 하고 있잖아요.
근데 우리나라는 아직 그런 제도가 없습니다. 이런 것도 한 번 좀 검토를 해 봐야 되고 저희가 그 한양대학교하고 성동구하고 LH공사랑 해 가지고 하고 있는 정책이 있는데요.
안심 학사라고 그래서 이제 반값에 월세 일반 가정의 원룸이라고 하죠.
대학가의 원룸. 그 원룸 중에 적정한 시설이 되는 것에 대해서는 저희 한양대하고 저희 구하고 LH랑 함께 해 가지고 지원하는 제도가 있습니다.
그건 이제 기숙사를 짓기 위해서 했던 제도인데 보통의 대학교에 기숙사를 지으려고 그러면 원룸 하시는 인근 주민들이
▶정영진
반발이 심하죠.
▶정원오
못 했죠. 근데 저희가 그걸 해결하려고 그분들하고 얘기했더니 제일 큰 걱정은 아니 우리 원룸이 유일한 생계 수단인데 원룸이 비면 어떡하냐 학생들이 기숙사 들어가면 그래서 제가 그분들하고 대화를 하면서 그럼 원룸이 비지 않게 하겠다. 그러면 예를 들면 학생들이 들어가면 원룸이 비면 그것을 반값에 들어오는 학생들은 반값에 들어오고 주인들은 그대로 가격을 받으면 되지 않겠냐라고 이제 설득을 해서 그 허가를 받고 지금 한양대 기숙사가 완공이 돼서 1500실이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인근에 빈 곳은 한 30군데~40군데밖에 안 됐어요.
원룸이. 그러니까 걱정이 많으셨던 거죠. 근데 그 원룸에 저희가 그렇게 학사로 운영을 하고 있는데 들어오는 학생들은 반값만 내고 성동구와 한양대하고 LH에서 그걸 보전해 주고 있습니다.
▶정영진
네 근데 예전에 이제 그 비슷한 걸 했었다가 예를 들면 월세 30만 원을 보조해 줄게 했더니 30만 원을 올려 받았다는 거 아니에요?
월세를 주는 분들이
▶정원오
네네네. 근데 그건 옆에하고 경쟁이 안 되니까.
▶신혜원
자연 경쟁으로 또 맞춰진다. 그러니까 저희가 조금 부동산 얘기가 길어졌는데 워낙 지금 저도 서울의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성실하게 매일 일하는 청년으로서
▶정원오
그래서 다양하게 제공이 돼야 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정영진
청년 맞습니까?
▶신혜원
저 아직 2030입니다. 그래서 어쨌든 2025년에도 사실 서울 집값이 많이 올랐잖아요.
근데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텐데 이제 구청장님께서 꼽아주신 원인 중에 하나가 오세훈 시장이 토허제 갑자기 풀었다가 그때 확 폭등했다 이런 분석을 하셨잖아요.
▶정원오
이게 이제 원래 공급이 줄고 있다는 걸 아셨어요.
왜냐하면 전 박원순 시장 때 공급됐던 거랑 지금 오세훈 시장 때 공급되는 것이 굉장히 줄거든요.
확 줄어서 계속 줄고 있다는 걸 알고 계셨어요.
▶신혜원
한 4년간 없다는 거 아니에요?
▶정원오
계속 줄고 있었는데 그럼 알고 계셨으면 수요를 줄여야 될 거 아니에요?
공급이 줄었으니까. 그런데 오히려 정책은 잠삼대청의 토허제를 해제하는 쪽으로 간 거죠.
그건 수요를 폭발시킨 거거든요. 그래서 공급이 부족한데 갑자기 수요가 폭발되니까 수요를 억눌러 놨는데 이게 폭발되니까 그때 35일 동안 엄청나게 뛰고 또 그 영향으로 오세훈 시장이 사과까지 하면서 다시 토허제를 확대했잖아요.
그게 이제 촉발되는 계기가 됐던 거죠.
▶정영진
트리거가 좀 된 것 같다.
▶정원오
네 그래서 지금까지 이게 지금 됐고 정부에서 긴급하게 정부가 투입돼서 이렇게 지금 안정화 정책을 쓰고 있는데 이렇게 하고 있는데도 오세훈 시장님은 나 몰라라 하면서 오히려 딴지거는 식으로 자꾸 얘기를 하고 계신 거예요.
꼬리를 잡고 몸통을 흔드는 그래서 뭔 정책을 하다 보면 이렇게 불편한 점들이 좀 있을 거 아니에요? 그런 불편한 점이 있다면 그거를 시장이 해결하는 쪽으로 하면 되거든요.
불편한 점이 있으면 어떻게 하면 해결할까 정부랑 해가지고 그 작은 부분들을 좀 해결해 주면 되는데 오히려 그걸 잡고 이것 때문에 안 되니 토허제를 다시 해제하라고 지금 요청하는 거잖아요.
그거는 본인이 해제했다가 다시 확대했던 전철을 정부 보고 똑같이 하라고 요구하는 거랑 다름없는 거죠.
완전한 엇박자를 내고 있는 겁니다.
▶신혜원
서울의 부동산에 대한 수요는 늘 엄청나게 많잖아요.
근데 이제 이거를 토허제로 한 번 누르고 그리고 이제 대출 규제를 또 한 번 이렇게 양쪽에서 이제 눌러서 조금 잡고 있었던 건데 그럼 이제 어쨌든 이걸 풀면 폭발하니까 그럼 서울시는 토허제랑 뭐 이런 거는 계속 영구적으로 가져가야 되는 거예요?
▶정원오
그런 측면이 아니고요. 이제 그 정책이 어느 정도 성과가 나면 그 성과가 나타나는 신호들이 있을 거 아닙니까?
안정화에 들어섰다 그러면 정책 당국자들끼리 협의를 해야 합니다.
내용적으로 채널이 있기 때문에. 여기서 중요한 당국자는 서울시하고 국토부고요.
확대하면 정부까지 있죠. 왜냐하면 세금 문제도 있으니까.
그러면 일단 크게 보면 서울시와 국토부인데 국토부에 라인이 있으니까 서울시와 국토부가 긴밀히 협의해서 아 이거는 지금 어느 정도까지 가고 있다 그러니 어떻게 하자 라는 것을 합의하고 일관된 시그널을 줘야 됩니다.
시장에 있어서 제일 큰 문제는 혼란입니다. 혼선이 빚어졌을 때 시장은 혼란이 오고 그랬을 때는 폭락하거나 폭등하거나 이렇게 가거든요.
정책 당국자들이 입장을 서로 이상하게 내면 시장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혼란스럽죠. 이걸 막는 게 정책 당국자들이 제일 중요한 일입니다.
그래서 손발이 맞아야 됩니다. 그런데 지금 손발을 일부러 안 맞추려고 하는 건지
▶정영진
실력이 없는 건지 모르겠다. 오세훈 시장은 이제 당연히 오세훈 시장보다 더 잘할 거라고 생각하시니까 출마를 하시는 걸 거고. 오세훈 시장을 평가하신다면 시장으로서 뭐 점수 매기는 게 좀 뭐 불편하실 수 있겠습니다만 그냥 심플하게 우리가 생각하기 쉽게 점수를 매겨 주신다면 어느 정도 매기시겠어요?
▶정원오
글쎄 뭐 점수를 어떻게 매길 수 있겠습니까? 이게 매기기가 불가할 것 같은데요.
▶정영진
점수 자체가 과락에 가깝습니까?
▶정원오
그런 뜻은 아니고요.
요즘 보면 최근 들어서 오세훈 시장이 하는 일이 뭐 제대로 시민들께 평가받고 있는 게 있습니까?
저는 좀 의문이다. 혹시 그 만족감을 느끼는 사업이 있는지 그게 좀 별로 생각이 안 난다.
▶정영진
시민분들이 보실 때 만족감 느낄 만한 시정이라는 게 생각나는 게 전혀 없다.
▶정원오
아마 팍 눈에 떠오르는 게 별로 없을 것 같다 생각합니다.
대신 세금 아깝다고 느끼는 건 많이 생각날 것 같고요.
▶신혜원
한강에 띄운 뭐라든지. 그런데 이제 어쨌든 오세훈 시장 입장에서도 정원오 구청장을 가장 강력한 경쟁자라고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사실 몇 개월 전만 해도 그 정 구청장님에 대한 평가가 굉장히 후했었는데 최근 들어서는 각을 많이 세우더라고요.
그래서 보니까 뭐 삼표시멘트 공장 이전한 것도 그것도 다 내 공이다.
오히려 정원오 구청장 때문에 이전하는 절차가 10년 더 늦어졌다.
근데 무슨 일 잘한다고 하느냐 이런 주장을 또 하시던데요.
▶정원오
제가 오세훈 시장님께 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게 한 공백기가 10년 있었잖아요.
시장을 하시다가 무상급식 반대하면서 사표 내고 나갔다가 다시 복귀하는 게 10년 걸렸어요.
그 10년 동안에 업데이트가 안 되신 것 같아요.
그러니까 이게 좀 시기에 대해서 혼돈이 너무 많으세요.
그리고 어떤 사건의 진행 과정에 대해서 정확하게 정리가 안 되신 것 같아요.
이걸 정리를 좀 해보셔야 되는데 단적인 얘기. 삼표 레미콘 얘기를 하셔서 그러는데 삼표 레미콘은 제가 구청장 취임하기 전에 이미 현대에서 삼표레미콘 자리가 아니고 지금 삼성동 한전 부지로 가기로 내부적으로 결정해서 삼표 레미콘 그 부지는 가지 않기로 이미 2014년 1월에 결정을 합니다.
▶신혜원
그때가 박원순 시장 때죠?
▶정원오
그렇죠. 저는 7월에 취임을 하고요. 완전 다른 문제고 제가 들어왔을 때는 이제 그 GBC가 안 되니까 삼표 레미콘 공장을 어떻게 철거할까 해서 다시 시작한 거거든요.
새로운 버전으로. 그 새로운 버전으로 시작한 거에 대한 업데이트가 안 돼 있어요.
그러니까 자꾸 이상한 말씀을
▶정영진
예전 얘기만 하시고 그런다는 거죠?
▶정원오
그리고 그런 부분에 있어서 좀 하시라고 제가 몇 번 말씀드렸는데 아직도 업데이트를 안 하시는 것 같아요.
▶정영진
서울의 가장 큰 문제가 세 가지가 부동산 그다음에 경기 다음에 교통 중에 교통 얘기 좀 해 주셨고 부동산 얘기 좀 해 주셨으니까 경기 살리는 건 어떻게 하실 건지 한번 좀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정원오
경기는 전체적인 걸 타지 않습니까? 국가적인 경기가 있고 또 이제 서울의 경기가 있을 텐데 서울에서 보면 지금 현재 전통시장들이라든지 상가들 이런 부분들이 지금 굉장히 어렵죠.
왜냐하면 온라인이나 이런 쪽으로 많이 넘어가서 그런 측면에 대한 보호라든지 이런 정책들을 하고 있는데 이걸 이제 저희들이 조금 더 고민을 물론 지금도 서울시에서 하고 있지만 조금 더 실효적인 방법에 대한 연구들을 주민들, 상인들과 대화의 광장을 열어서 그분들이 진짜로 원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그런 것들에 대해서 좀 더 고민을 해보고 함께 해결책들을 좀 찾는 것들이 앞으로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정영진
그러니까 그 경기라고 하는 거는 우리가 이제 피부로 주로 느낄 수 있는 어디 가서 이제 당장 뭘 사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뭐 들어갔다 나갔다 하는 이런 것들이 가장 중요한 경기의 핵심이라고
▶정원오
골목 경기. 왜냐하면 이게 양극화가 지금 되어 있어서요.
그래서 지금도 소득이 높으신 분들은 계속 높고 소득이 낮으신 분들은 좀 힘드시잖아요.
이런 분들을 어떻게 좀 맞춤형으로 지원할까 하는데 이걸 행정이 원하는 방식으로 지원할 게 아니고 그분들이 원하는 게 뭔지를 조금 더 면밀히 따져서 해야 되지 않겠느냐 그런 방식에 대해서 이제 시장이 된다면 아예 주민들과 함께 의논하면서 방법을 좀 찾아보겠다 이런 생각입니다.
▶정영진
예를 들어 오프라인 매장이든 아니면 이런 오프라인 경기가 좀 안 좋아지는 건 사실 막을 수 없는 흐름은 아니에요?
▶정원오
그런 흐름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 흐름인데 그 흐름일 때 어떻게 정의로운 전환 이런 얘기도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어떻게 이분들이 그 분들이 경제활동을 계속할 수 있게 할지 이 부분에 대한 고민들이 필요하다.
앞으로도 계속 이제 AI 시대가 진행이 되면 계속적인 어려워지는 분야들이 계속 나타날 거 아니에요? 그 직업군들이. 그것도 똑같은 건데요.
그분들이 어떻게 하면 새로운 경제 활동으로 계속할 수 있을지 그것을 같이 노력하는 게 이제 정의로운 전환이라는 얘기하는데 그분들이 원하는 방식들을 가지고 저희 시에서 어떻게 지원할지 물론 국가와 협의해서 해야 되겠지만 그런 방식들이 이제 앞으로 필요하겠다.
▶정영진
그러니까 이제 그분들은 당연히 뭐 경로 의존성 때문일 수도 아니면 그분들이 해왔던 일이기 때문일 수도 있는데 당연히 하셨던 일을 가능한 계속 유지하고 싶으셨겠죠. 근데 이제 산업 구조는 이렇게 바뀌는데 그분들이 원하시는 방식대로 간다는 거는 어쩌면 좀 좋은 이야기이긴 하나 착한 이야기이긴 하나 현실성이 혹시 떨어지는 건 아닐까
▶정원오
그래서 이제 보통은 이렇습니다. 지금 지원하는 건 현재 예를 들면 전통시장 같은 거 보면 이제 그 시장을 계속 유지되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속 지원을 하고 있는데 그것이 실제로 원하는 것일지 아니면 뭔가 전환해 보고 싶은데 그거에 대한 얘기가 없어서 지금 못하고 있는 건지를 파악을 해야 되는데 제가 생각할 때는 그런 요구도 굉장히 많이 있다.
전환해 보고 싶은데 전환을 하려면 당장 이걸 그만둬야 되고 그만두고 나가면 그 다른 일을 할 때 그 교육이 필요하잖아요. 교육 기관.
내가 다른 일을 할 때 필요한 직업 교육이 필요한데 그 기간에 대한 교육들을 누가 해 줄 것이며 그 기간에 대한 생활비나 예를 들면 그런 그건 또 누가 지원해 줄 것이며 이런 부분들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원래 정의로운 전환을 하게 되면 사양 산업에서 이제 새로 신흥 산업으로 전환을 시켜야 되는데 그때의 비용이라든지 이런 것을 정부나 공공에서 해 드려야 되거든요.
그 부분에 대한 얘기들이 조금 더 논의가 돼야 되고 그 방식들이 좀 합의가 되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정영진
네. 아니면 혹시 그조차도 하지 못하는 분들도 굉장히 많으실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자영업조차도 지금 안 하거나 못하시는 분들도 있을 텐데 그분들에게도 뭔가 따뜻한 행정의 손길 같은 게 좀 가기는 가야 될 것 같긴 하고요.
▶정원오
그거는 이제 당연하죠.
▶정영진
당연한 얘기로. 알겠습니다. 이거는 이제 오래된 저의 그냥 혼자만 생각하는 질문 중에 하나인데 작은 일을 잘하는 사람들이 큰 일도 잘합니까?
아니면 규모 작은 일을 잘하는 사람이 있고 방향성 같은 걸 정하는 게 이제 대체로 큰 일이겠죠.
이런 걸 또 잘하는 분들이 따로 있는 건가 이건 어떻게 혹시 생각하세요?
▶정원오
이제 그게 두 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이제 노무현 대통령님 버전이 있고 피터의 법칙이라는 버전이 있는데 노무현 대통령께서는 큰 일을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냐고 물어보니까 맡은 일을 잘하면 사람들이 큰 일을 시켜준다 그러니까 맡은 일을 잘해라 그러면 큰 일을 시켜준다 이게 이제 노무현 대통령 버전이고 피터의 법칙은 이제 공공기관이나 회사에서 과장 때 잘했는데 그 잘한 걸 보고 승진을 시켜줬더니 부장 때 가니까 못하더라 뭐 이런 경우가 있다 이런 얘기죠.
그래서 두 가지 버전인데 저는 이제 그 두 개 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다 생각을 합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죠. 그런데 보통의 경우는 맡은 일을 잘한 사람이 큰 일을 잘 할 가능성이 훨씬 많죠.
맡은 일을 못한 사람이 큰 일을 잘한다? 이거는 거의 드문 경우인 거죠.
▶정영진
알겠습니다. 그러면 이제 앞으로 더 큰 일, 큰 일도 훨씬 더 잘할 가능성이 높다고
▶신혜원
하나를 보면 열을 아는 거 아니냐 이런 거죠?
▶정원오
그렇습니다.
누구나 처음은 있는 거니까요. 아니 오세훈 시장님도 처음에 할 때 행정 경험 하나도 없이 하셨고 박원순 시장님도 처음에 할 때 행정 경험 하나도 없이 하셨고 그렇습니다.
첫 초대 민선 조순 시장님도 행정 경험 하나도 없이 하신 거잖아요.
교수 하시다가. 누구나 처음은 있는데 저는 그래도 많이 하고 도전하는 겁니다.
▶신혜원
일단은 야당 후보로는 지금 이제 현직인 오세훈 시장이 있고 윤희숙 전 의원님 계신데 둘 중에는 누가 더 좀 견제되세요?
▶정원오
뭐 그렇게 보다는 제가 생각할 때는 오세훈 시장이 현직이잖아요.
보통 현직 프리미엄이 5% 정도 해서 많게는 7%까지 있습니다.
그 프리미엄이 있기 때문에 저는 오세훈 시장님이 그래도 여론조사나 여러 가지로 보면 높게 나오고 경쟁력 있게 나오는 거 아닙니까?
그렇게 본다면 오세훈 시장님이 가장 좀 강력하죠.
▶신혜원
이렇게 보인다. 야당에서는. 그럼 민주당도 어쨌든 경선을 치러야 하잖아요.
누가 제일 견제되십니까?
▶정원오
다 너무 훌륭한 분들이어가지고 다 좀 어렵게 느껴집니다.
▶정영진
확실히 지금 당내 1위이신 걸 스스로도 인정하시는 모양이네요.
왜냐하면 당내 한 3~4등 정도 되면 늘 1위 후보에 대해서 아 저 사람 진짜 뭐 힘들다 이렇게 얘기를 할 텐데 다 어렵다.
다 좋은 분들이다 하는 거 보니까 확실히 당 내 1위는 본인이다.
▶신혜원
다른 분들은 다 정원오를 꼽는데 정원오는 그렇지 않다.
▶정영진
저는 진짜 마지막 질문으로 서울은 예를 들면 파리는 세계 문화 수도로 혹은 뭐 뉴욕은 세계 경제를 이끌어가는 그런 이제 한 문장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도시가 있잖아요.
서울은 어떤 도시가 되어야 된다 아니면 어떤 도시를 내가 만들겠다라고 생각하세요?
▶정원오
네. 이제 서울은 경제 문화 수도. 아시아의 경제 문화 수도로 가야한다.
▶정영진
아시아의 경제 문화 수도
▶정원오
그래서 서양의 뉴욕이 경제 문화의 수도이듯이 동양에서는 서울이 경제 문화 수도가 돼야 한다.
그래서 글로벌 g2. 이게 이제 저의 서울의 목표. 글로벌 g2 도시 서울. 서울이 그러니까 지방 도시와 경쟁하는 구조가 되면 안 됩니다.
서울은 아시아의 도쿄, 북경, 상해, 싱가포르와 경쟁해서 많이 벌어와서 지역에 골고루 이렇게 나눠드릴 수 있는 그런 어떤 수도로서의 기능을 해야 되는데 지금 그런 부분들이 조금 미흡하지 않나 싶고요.
경제 문화 수도가 되기 위해서는 정부의 AI 아시아 수도 정책과 긴밀하게 연결해서 AI와 문화 이 두 축으로 저희가 가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정영진
아시아의 경제 수도 정도 되면 지금보다 집값 훨씬 더 많이 오르지 않을까요?
뉴욕이나 런던 뭐 다 그런데
▶정원오
그래서 제가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이걸 나눠야 된다.
▶신혜원
맞춤형 공급이 필요하다.
▶정원오
이 지역으로 이 흐름이 쭉 낙수 효과처럼 퍼져서 지금 오극 삼특이라는 정부의 지방 활력 제도가 있잖아요.
그거에 맞춰서 저희도 일극인데 그것으로서 해외에서 많이 그래서 국내로. 이렇게 가야 수도의 위상에 걸맞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신혜원
진짜 질문 하나만 더 해도 되나요? 지역 살림을 직접 하고 계신 입장에서 지금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행정통합에 대해서는 정말 실효가 크다고 보시나요?
▶정원오
그건 어떠한 권한을 줄 것이냐에 따라 달려 있습니다.
행정통합해갖고 일회적으로 일시적으로 그냥 한 20조 주고 그다음에 권한이 없다 그거는 효과가 적을 거고요.
이제 행정통합을 하기 위한 것은 권한과 재정적 권한 그다음에 규제에 관한 권한을 대폭 이양해 주겠다는 거거든요.
그것이 이루어진다면 굉장히 성과가 있는 거죠.
통합하는 이유는 권한과 규제를 넘겨받기 위한 거거든요.
재정적인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그게 된다면 지방으로서는 획기적이죠.
▶신혜원
지자체의 자율권이 훨씬 더 세지고
▶정원오
예컨대 지금 시도는 그 큰 풍력 터빈 하나 있잖아요.
그거 하나 허가권이 없습니다. 그건 전부 중앙 정부에서
▶신혜원
허가 받아야 되는데
▶정원오
근데 그걸 예컨대 그런 기능들을 대거 규제나 이런 권한들을 넘겨주면 지방에서 해상 풍력 이거 유치하려고 노력할 거고 태양광 유치하려고 노력할 거고 그럼 에너지 문제가 굉장히 지방에서 활력 있게 돌아갈 거예요.
그러면 에너지에 기반한 산업들이 AI든지 이런 산업들이 굉장히 활성화될 거고 그런 규제를 넘겨주고 권한을 넘겨주고 재정적으로 또 넘겨줘야 그 재정을 가지고 지역의 경제 활력을 만들어내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그 점에 의미가 있다. 그게 없으면 의미가 없는 거죠.
▶정영진
진짜 저도 마지막. 아침에 침대에서 눈 뜨면 빨리 나오고 싶으세요?
아니면 한 5분 10분만 더 잤으면 좋겠다예요?
▶정원오
아 요즘 빨리 일어납니다.
▶신혜원
그런 생각할 겨를이 없어요. 너무 바빠가지고
▶정원오
요즘 눈 뜨면 바로 일어납니다.
▶정영진
눈 뜨면 바로 나오셔야 되고. 그게 너무 행복하세요?
▶정원오
아 그렇지는 않습니다.
▶정영진
그렇진 않아요. 솔직한 답변 감사합니다. 가끔 보면 이렇게 선거 때는 막 아침마다 일어나니 너무나 가슴 설레고 이런 분들 계시거든요.
진짜 그런가 싶어서 한번 여쭤봤는데.
이재명 대통령은 대통령으로 저장돼 있어요?
아니면 이재명 지사나 이렇게 저장돼 있습니까? 왜냐하면 전에 저장하셨으면 그대로 유지될 수 있잖아요.
▶정원오
네 그럼 확인을 해봐야 되겠네요.
▶정영진
아 그렇습니까? 알겠습니다.
▶신혜원
최근에 따로 전화 받은 적이 없다.
▶정영진
오늘 정원오 구청장님과 함께 서울시장에 출마하시니까 관련된 여러 질문 좀 드려봤고 혹시 오늘 말씀하셨어야 되는데 저희가 안 여쭤봐서 말씀 못하신 거라든지 이거 좀 대답 고치고 싶다.
뭐 이런 거 있습니까?
▶정원오
마지막 인사로. 이제 서울시는 시장을 위한 서울시가 아니고 서울시민을 위한 서울시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서울시 행정이 시민 한 분 한 분의 일상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편안하게 뒷받침하고 시민의 삶을 응원하는 그런 서울시가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서울시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정영진
네 알겠습니다.
▶정원오
설 명절 잘 쉬십시오.
▶신혜원
아 좋습니다.
▶정영진
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정원오 성동구청장님과 함께 했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정원오
감사합니다.
▶정영진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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