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고령화에 AI까지…10년 뒤 취업자 증가율 ‘0%’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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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과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와 인공지능(AI) 발전 등 기술 변화로 인해 2030년부터 취업자 수가 감소세로 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고령화·돌봄 수요 확대로 보건복지업(98.2만명) 취업자가 가장 크게 증가하고, 인공지능 등 기술 변화로 전문과학기술업(13.6만명), 정보통신업(19.3만명)에서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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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과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와 인공지능(AI) 발전 등 기술 변화로 인해 2030년부터 취업자 수가 감소세로 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2일 한국고용정보원은 ‘2024~2034년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을 통해 2024년 2857만6천명이었던 취업자 수가 2030년 2894만2천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로 돌아서 2034년에는 2863만9천명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10년 동안 취업자 수가 6만4천명 늘어나는 것으로, 이 기간 중 연평균 취업자 증가율은 0%로 전망됐다.
취업자 수(인력 수요)가 정체 국면에 접어드는 건 큰 틀에선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의 영향이다. 고용정보원은 “저출생·고령화 영향으로 생산가능인구(15~64살)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반면, 65살 이상 고령층 비중은 2034년까지 31.7% 확대되면서 노동공급의 구조적 제약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업종에 따른 인력 수요도 변화할 전망이다. 고령화·돌봄 수요 확대로 보건복지업(98.2만명) 취업자가 가장 크게 증가하고, 인공지능 등 기술 변화로 전문과학기술업(13.6만명), 정보통신업(19.3만명)에서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산업 전환에 따라 취업자 수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 업종은 도소매업(43.1만명), 제조업(20.9만명)이었다.
고용정보원은 “인공지능 확산으로 전문가 등 고숙련·기술 기반 직종에서 인력 수요가 증가하고 판매직 등에선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산업 전환 과정에서 인력 재배치와 직무 전환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남지현 기자 southj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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