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상 첫 5500선 마감…‘18만전자’ 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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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5500선을 넘어서며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에만 5400선과 5500선을 연달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67.78포인트(3.13%) 오른 5522.27에 장을 마치며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사상 첫 5400선을 넘어서며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는 상승 폭을 확대하며 오전 10시50분경 5500선마저 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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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4 양산 출하’ 삼성전자, 장중 17만9600원까지 올라
(시사저널=허인회 기자)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5500선을 넘어서며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에만 5400선과 5500선을 연달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67.78포인트(3.13%) 오른 5522.27에 장을 마치며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70.90포인트(1.32%) 오른 5425.39로 출발했다. 사상 첫 5400선을 넘어서며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는 상승 폭을 확대하며 오전 10시50분경 5500선마저 뚫었다. 이후 숨고르기에 들어간 지수는 장 막판 오름 폭을 키우며 사상 최고치(5522.27)로 거래를 마쳤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4조4521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조138억원, 1조3716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의 강세는 통화정책에 대한 의존도에서 벗어나 실적에 대한 펀더멘털로 무게중심이 이동한 것"이라며 "설 연휴를 앞두고 수급이 위축될 수 있는 상황임에도 외국인과 기관의 조단위 동시 순매수가 유입됐다"고 말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은 10% 가까이 급등하는 등 반도체주가 급등했다. 이 같은 분위기가 이날 국내증시에도 영향을 미치며 반도체주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종목별로 보면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6.44% 급등한 17만8600원에 장을 끝냈다.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다. 장중 17만9600원까지 오르며 '18만전자'를 타진하기도 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고대역폭 메모리(HBM)의 6세대 제품 HBM4의 양산 출하를 세계 최초로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SK하이닉스도 3.26% 상승한 88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1.12포인트(1.00%) 오른 1125.99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859억원, 684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1051억원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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