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로 6.7m로 펼쳐진 국토의 숨결…'대동여지도' 22첩 한눈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선 후기 지리학자·지도 제작자인 고산자(古山子) 김정호(1804~1866·추정)가 제작한 '대동여지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가 막을 올렸다.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는 책의 형태로만 접하던 대동여지도를 거대한 지도 그대로 마주하며 김정호의 위대한 업적과 우리 국토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감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조선 시대 과학과 예술의 정수가 담긴 대동여지도를 통해 우리 고지도의 우수성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홍준 관장 "국토의 아름다움 느끼는 기회 되길"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조선 후기 지리학자·지도 제작자인 고산자(古山子) 김정호(1804~1866·추정)가 제작한 '대동여지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가 막을 올렸다.
국립중앙박물관은 12일부터 상설전시실 1층 '역사의 길'에서 김정호의 대동여지도 22첩 전체를 펼쳐 선보인다.
대동여지도는 우리나라를 남북으로 22개 층으로 나누어 각 층의 지도를 한 권의 첩으로 만든 접이식 지도다. 22권의 첩을 모두 연결하면 세로 약 6.7m, 가로 약 3.8m에 이르는 대형 전국 지도가 된다.
박물관은 소장본 '대동여지도'(신수19997)의 고화질 데이터를 전통 한지에 출력해, 관람객이 웅장한 규모와 세밀한 표현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김정호의 '대동여지도'는 우리나라 고지도 제작 전통의 연구 성과를 집대성한 조선 지도의 결정판으로 평가받는다. 정확하고 상세하게 표현된 산줄기와 물줄기를 통해 국토의 맥을 파악할 수 있고, 도로에는 10리마다 점을 찍어 실제 거리를 가늠하도록 하는 등 편리함을 더했다.
행정·국방 정보는 물론 경제·교통 등 당시 사회의 다양한 정보도 기호로 담아냈다. 특히 현대 지도의 범례에 해당하는 지도표를 따로 만들어 이용자들이 방대한 지리 정보를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는 책의 형태로만 접하던 대동여지도를 거대한 지도 그대로 마주하며 김정호의 위대한 업적과 우리 국토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감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조선 시대 과학과 예술의 정수가 담긴 대동여지도를 통해 우리 고지도의 우수성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js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아들 외도 논란' 홍서범, "아버지 바람 피워" 과거 발언도 재조명
- '음료 3잔 고소' 취하한 점주…"충청도에선 일 못한다" 협박 녹취 또 터졌다
- "황석희, 만취여성 모텔 데려갔는데 집유?…조진웅 사례와 비슷" 법조계 분석
- 여교사·여학생 치마 속 찍다 꼬리 잡힌 교사…학교 침묵에 학생이 폭로
- "이번엔 탕수육 2접시 먹은 여자들 8만2000원 안내고 '슥'…10번 신고해도 미결"
- 오영실 "부부싸움 중 '잡놈이랑 놀다 왔다' 했더니 남편 물건 던지며 광분"
- 아들 안은 에릭에 전진·앤디…신화 유부 멤버, 이민우 결혼식 부부 동반 총출동
- 전소미, 수천만원대 명품 액세서리 분실에 허탈 "눈물…내 가방 어디에도 없어"
- "8살 차 장모·사위, '누나 동생' 하다 불륜…처제랑 난리 난 사례도"
- '국힘 오디션 심사' 이혁재 "'룸살롱 폭행' 10년전 일…날 못 죽여 안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