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료 매년 오르는 실손보험”…보완 상품 가입하라는 마케팅 활발

최종일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choi.jongil@mk.co.kr) 2026. 2. 1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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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실손보험의 보험료가 인상되고 비중증 진료 보장 범위를 줄인 5세대 실손 출시를 앞두고 수술비 등의 보장성 상품 가입이 필요하다는 마케팅이 꾸준하다.

실손은 보험료 인상 부담으로 추후 해약 가능성이 있고 재가입 주기가 있는 3~4세대 실손 가입자는 결국 5세대로 전환되는 만큼 보장 공백을 메워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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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면 4월께 5세대 실손 출시
보장 공백 강조한 마케팅 활발
[연합뉴스]
매년 실손보험의 보험료가 인상되고 비중증 진료 보장 범위를 줄인 5세대 실손 출시를 앞두고 수술비 등의 보장성 상품 가입이 필요하다는 마케팅이 꾸준하다. 실손은 보험료 인상 부담으로 추후 해약 가능성이 있고 재가입 주기가 있는 3~4세대 실손 가입자는 결국 5세대로 전환되는 만큼 보장 공백을 메워야 한다는 것이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일부 판매처는 실손은 갱신형으로 매해 보험료가 오르는 만큼 추후 해약할 가능성이 있어 대비해야 한다는 마케팅이 번지고 있다. 또 상대적으로 더 많은 보험료를 내는 기존의 1~2세대 가입자가 보험료를 줄이고자 5세대 실손으로 전환하면, 보장 공백이 생긴다는 내용도 알리고 있다. 실손은 초기 1~2세대일수록 보장범위가 넓고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비싼 반면 4세대는 보장범위가 좁고 보험료가 저렴하다.

이에 정해진 수술비 등을 보장받는 정액형 상품에 가입할 것을 권하고 있다.

수술비 보장 상품은 비갱신형으로 보험료가 바뀌지 않고 급여·비급여 구분 없이 약관에 있는 수술을 하면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일부 보험사는 같은 부위를 수술했을 때 질병코드만 다르면 보험금을 중복으로 지급하는 상품을 내놓은 뒤 최근 약관을 다시 개정하기도 했다.

다만 수술비 등 보장성 상품에 가입 땐 세부조건과 보험료를 사전에 점검해야 한다. 질병 부위와 치료 목적이 다를 때 질병 수술비를 매회 지급하는 상품은 보험료가 다소 높아서다.

즉 실손 보험료는 매년 오르는 구조이니 보험료 변동이 없는 보장성 보험에 추가적으로 가입을 권하고 있는 것이다. 예를 들면 상해와 1~5종 수술비 등의 상품으로 실손의 보장이 축소되거나 보험료가 크게 올라 해약했을 때를 대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연합뉴스]
빠르면 오는 4월께 출시를 앞둔 5세대 실손은 중증이 아닌 비중증 진료의 보상 한도는 기존 50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줄어든다. 중증과 비중증으로 나눠 중증 보장을 강화, 중증 비급여 진료는 현행 보장을 유지한다. 또 비중증 급여 진료 땐 본인 부담금은 최대 50%까지 높아진다. 다만 보장이 축소된 만큼 4세대 실손 보험료보다 30% 저렴하게 책정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보험료 인상이 부담된다면, 1세대 실손 초기 가입자는 5세대로 갈아타기를 권하고도 있다.

1세대 실손은 진료 제한 횟수가 없고 보장의 폭은 넓지만, 상대적으로 보험료 부담이 크다. 이에 5세대 실손으로 전환해 보험료를 낮추는 이점이 있다고 알리고 있다. 전환으로 보험료가 줄어든 만큼 정액형 상품에 추가 가입하면 보장 공백을 보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업계는 1세대 가입자는 보장 범위가 넓고 다시 재가입이 힘든 만큼 갈아타기보다는 유지를 권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실손은 국민보험이라 불릴 만큼 가입자가 많아 새로운 세대 출시에 따른 변동 상황에 대한 관심이 크다”며 “상품 추가 가입이나 실손 전환은 보험료뿐만 아니라 보장 필요성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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