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신히 7만불 회복한 비트코인···美 금리 영향에 3일 만에 6만5천달러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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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7만2000달러대까지 회복했던 비트코인이 3일 만에 다시 급락했다.
12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은 한때 6만5766.56달러까지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6일 연중 최저가인 6만달러까지 하락한 이후 지난 8일 한때 7만2243.49달러까지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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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TR·코인베이스 등 관련주도 약세

12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은 한때 6만5766.56달러까지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6일 연중 최저가인 6만달러까지 하락한 이후 지난 8일 한때 7만2243.49달러까지 회복했다. 단 3일 만에 다시 9% 급락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은 연초 이후 약 25% 하락한 상태다.
이 영향에 뉴욕 증시에선 디지털 자산 관련주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11일(현지시간) 로빈후드, 코인베이스는 각각 8.91%, 5.73% 하락 마감했고 스트레티지(MSTR), 비트마인(BMNR)도 5.21%, 2.67% 내렸다.
이날 비트코인은 미국 비농업 고용이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어 미국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더 줄었기 때문이다.
미국 노동부는 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전월 대비 13만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인 7만명을 대폭 웃돌았다.
실업률도 4.3%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 기조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오는 3월 FOMC에서 금리를 낮출 것이란 확률은 전날 20.1%에서 이날 5.4%로 급락했다.
단 비트코인의 최근 약세에도 불구하고 회복할 여력은 여전히 충분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니콜라오스 파니이르초글루(Nikolaos Panigirtzoglou) JP모건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의 생산 단가는 현재 약 7만7000달러로 추산되는데, 이 아래에서 비트코인이 지속적으로 거래된다면 높은 비용으로 비트코인을 채굴하는 업체들이 시장을 떠날 것”이라며 “이로 인해 비트코인 채굴 비용이 낮아지는 효과가 생기면서 비트코인 생태계 스스로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채굴 비용이 줄어들면 채굴 업체들이 운영 비용 조달을 위해 비트코인을 매도할 가능성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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