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택시에 AI 휴먼 태운다...이스트소프트, NTT·니혼교통과 MOU

조윤주 2026. 2. 1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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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는 일본 최대의 통신 기업이자 교통 산업 파트너사인 'NTT'와 대표적인 택시 사업자 '니혼교통'과 함께, 실시간 대화형 AI 휴먼 서비스 '페르소 인터랙티브'의 일본 택시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현 협업 구조에서 이스트소프트는 실시간 대화형 AI 휴먼 서비스 '페르소 인터랙티브'를 중심으로 실증 사업(PoC) 수행과 향후 상용화를 전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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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이사, 사와 후토시 니혼교통 대표이사, 이마에 미치나리 NTT 미디어 서플라이 이사, 스야마 테루오 유니전자 대표이사(오른쪽부터)가 12일 일본 NTT 미디어 서플라이 사옥에서 개최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스트소프트 제공

[파이낸셜뉴스] 이스트소프트는 일본 최대의 통신 기업이자 교통 산업 파트너사인 ‘NTT’와 대표적인 택시 사업자 ‘니혼교통’과 함께, 실시간 대화형 AI 휴먼 서비스 ‘페르소 인터랙티브’의 일본 택시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NTT의 택시 차량 내 통신 환경 강화와 승객 경험 개선을 위한 신규 모델 기획 과정에서 ‘페르소 인터랙티브’ 도입을 검토하며 시작됐다. 특히 일본 관광청 조사에도 나타났듯 해외 관광객이 일본 여행 중 겪는 대표적인 불편 요소 중 하나로 언어 장벽을 꼽은 만큼 이러한 문제를 이스트소프트와 협력해 극복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AI 휴먼을 활용한 실시간 통역, 관광 안내, 맛집 추천 등을 제공하는데 협의를 이어갔다. 여기에 일본 최대 택시 사업자 중 하나인 니혼교통이 운영 주체로 참여하며 실증 기반 서비스 검증과 확장성을 함께 모색하게 된 것이라고 이스트소프트는 전했다.

이스트소프트는 일본 파트너사인 유니전자와 함께 NTT, 니혼교통과 협업 기반을 만들었다. 현지에서 유니전자가 협업을 위한 추진 동력을 마련하며 논의에 속도가 붙었다. 현 협업 구조에서 이스트소프트는 실시간 대화형 AI 휴먼 서비스 ‘페르소 인터랙티브’를 중심으로 실증 사업(PoC) 수행과 향후 상용화를 전담하게 된다.

실증 사업은 오는 2월 2일부터 3월 27일까지 약 2개월간 진행한다. 일본 기노사키 온천역 인근을 운행하는 택시를 대상으로 ‘페르소 인터랙티브’ 서비스를 설치·운영하며, 해당 기간 택시 기사와 승객을 통해 실제 사용 환경에서의 이용 패턴, 반응, 사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한다.

이스트소프트는 이번 협업을 통해 ‘페르소 인터랙티브’를 API, SDK와 하드웨어까지 결합한 태블릿 형태의 완제품으로 제공해 관광 영역에서 빠르게 글로벌 서비스로의 확장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일본 시장을 공략한다. 이번 택시 PoC를 기점으로 일본의 주요 관광지와 대형 쇼핑몰 등 다양한 오프라인 공간으로 서비스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 구체적으로는 관서 지역을 시작으로 관동 지역을 거쳐 일본 전역에 AI 휴먼 기반 관광·안내 서비스를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PoC 및 향후 확장 과정에서 확보한 노하우를 대국민 AX 생태계 기반 마련에도 적용한다. 이에 따라 국가대표 AI 정예팀으로 참여하고 있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서도 이스트소프트의 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이번 협업은 ‘페르소 인터랙티브가 글로벌 관광 산업에서 실질적인 효용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실증 사례가 될 것” 이라며 “다가오는 3월 MWC를 통해서도 NTT와의 페르소 인터랙티브 사례를 전시하는 등 글로벌 통신사와의 협력을 확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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