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효도폰은 '폴더블'…큰 화면에 AI 검색 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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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을 맞아 부모님에게 스마트폰 선물을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전화와 문자 등 단순 기능만 이용하던 과거와 달리 스마트폰을 능숙하게 다루는 이른바 '실버서퍼' 부모님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런 부모님에겐 큰 화면은 물론 인공지능(AI) 기능까지 갖춘 폴더블폰이 최고 선물로 꼽힌다.
'서클 투 서치(화면 터치로 검색)'는 '컴맹'인 부모님도 스마트폰을 자유로이 조작할 수 있도록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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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을 맞아 부모님에게 스마트폰 선물을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전화와 문자 등 단순 기능만 이용하던 과거와 달리 스마트폰을 능숙하게 다루는 이른바 ‘실버서퍼’ 부모님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런 부모님에겐 큰 화면은 물론 인공지능(AI) 기능까지 갖춘 폴더블폰이 최고 선물로 꼽힌다.
시장에 나온 최신형 폴더블폰은 삼성전자 갤럭시 Z폴드7다. 이전 시리즈 대비 두께, 크기, 무게 모두를 획기적으로 줄인 ‘초슬림’ 폴더블폰이다. 두께는 접었을 때 8.9㎜로 바(Bar)형 갤럭시 S25 울트라(8.2㎜)와 별 차이가 없다. 무게는 215g으로 오히려 S25 울트라(218g)보다 가볍다. 출고가는 237만9300원부터다.
갤럭시 Z폴드7에는 부모님 실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AI 기능이 많다. ‘서클 투 서치(화면 터치로 검색)’는 ‘컴맹’인 부모님도 스마트폰을 자유로이 조작할 수 있도록 해준다. 유튜브나 SNS를 보다가 이미지에 동그라미만 그리면 검색 결과를 곧바로 알려준다. ‘제미나이 라이브’를 통해 음성으로 정보를 검색할 수도 있다.
내구성도 대폭 개선됐다. Z폴드7에 탑재된 삼성디스플레이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스크린은 글로벌 인증업체 뷰로 베리타스의 50만회 폴딩 테스트를 통과했다. 하루 평균 100번 정도 접고 펴는 일반 사용자의 경우 10년 이상, 하루 200번 이상 접고 펴도 6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더 큰 화면과 최신 기능을 담은 폴더블폰을 원하면 두 번 접는 ‘트라이폴드’를 선물해도 된다. 펼치면 태블릿(갤럭시 탭 S11 기본모델 11인치)과 엇비슷한 10인치 화면이 되고, 접으면 일반 바(bar) 형태로 변신한다. 눈이 안 좋은 부모님이 유튜브를 보거나 뉴스를 볼 때 특히 유용하다.
각종 작업도 더욱 편리하게 할 수 있다. 신제품은 최대 4개까지 ‘나만의 가상 작업 공간’을 생성할 수 있고, 각 작업 공간에서 최대 5개 앱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한 작업 공간에서는 회의 자료를 수정하고 다른 작업 공간에서는 메시지를 주고받거나 쇼핑하는 등 다양한 작업을 매끄럽게 넘나들 수 있다.
무게는 최신 갤럭시 태블릿(S11·469g)보다 35% 가벼운 309g이다. 갤럭시 Z폴드7(215g)보다 94g 더 나간다. 10인치 대형 화면인데도 사용 시간은 최신 갤럭시 Z폴드7 수준인 6시간 안팎이다. 역대 갤럭시 폴더블 중 가장 큰 5600mAh(밀리암페어) 용량의 배터리가 장착한 덕분이다. 가격은 359만400원이다.
가격이 부담스러우면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S25FE도 후보군이 될 수 있다. 갤럭시 FE 시리즈는 최상위 모델인 S시리즈의 주요 기능을 유지하고 가격은 대폭 낮췄다. 최신 AI 기능을 이용하고 싶지만, 가격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을 겨냥하는 중저가 제품이다. 가격은 94만6000원이다.
부모님 세대는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상대적으로 긴 편인 만큼 올해 출시되는 최신 제품을 기다리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달 2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언팩’ 행사를 열고 최신 갤럭시 S26 시리즈를 공개한다. 국내 출시일은 3월 11일 전후가 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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