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24시] 산청군, 미급수 지역 해소로 ‘물복지’ 사각지대 줄인다
지리산이 키운 ‘산청곶감’…설맞이 특판행사 호응
(시사저널=김대광 영남본부 기자)

경남 산청군은 상수도 미급수 지역과 공급 취약지를 중심으로 단계적인 지방상수도 공급 확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산청군이 추진 중인 지방상수도 공급 확대 사업은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청정 지역에 걸맞은 안전한 수돗물 공급과 물복지 실현이 목표다.
산청군은 삼장지구 지방상수도 인입공사(109억원), 단성정수장 증설 및 지방상수도 확장공사(193억6000만원), 단성급수구역 비상공급망 구축(113억4000만원), 시천정수장 증설사업(100억원) 등을 준공했다. 이를 통해 지방상수도 급수지역을 확대하고 수돗물 접근성을 높여 지역 간 물 이용 격차 해소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노후 소규모 급수시설을 지방상수도로 전환해 관리 효율을 높이고 안정적인 급수를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는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의 생활 안정과 직결되는 중요한 변화다.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는 관로 관리 또한 중요하다. 산청군은 오래된 상수관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누수와 수질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3년도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250억원)을 추진해 노후 관로 정비사업을 준공했다.
또한 누수 탐사 및 보수 사업을 병행해 물 손실을 줄이고 수압과 수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는 예산 절감은 물론 지속 가능한 물 관리 체계 구축이라는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청은 맑은 자연을 자산으로 가진 지역인 만큼 수돗물 역시 그에 걸맞은 수준으로 관리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산청이라서 더 맑은 물'이라는 가치 아래 지방상수도 공급 확대와 철저한 수질 관리를 통해 물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산청군, 설 연휴 대비 전통시장 안전문화 캠페인
경남 산청군은 설 연휴를 앞두고 지난 9일 덕산시장, 11일 산청시장에서 안전문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설 연휴 기간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군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산청군과 군의회, 시장상인회, 안전보안관, 사회단체 등이 참여했다.
캠페인에서는 시장 이용객과 상인을 대상으로 설 연휴 안전수칙과 안전정보가 담긴 홍보물을 배부하고, 겨울철 한파 대비 행동요령과 화재 예방 수칙을 안내했다.
군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일상 속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지리산이 키운 '산청곶감'…설맞이 특판행사 호응
경남 산청군은 설명절을 앞두고 통영항여객선터미널과 경남도청 서부청사 일원에서 '설맞이 지리산 산청곶감 홍보·판매 행사'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통영항여객선터미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설 제수용품과 선물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에 맞춰 마련됐다.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적 특성을 활용해 산청곶감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했으며 현장 판매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10일부터 11일까지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열린 '설맞이 임산물 특판행사'에도 참여해 산청곶감은 물론 산양삼 등 산청을 대표하는 우수 임산물을 선보였으며, 방문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명절 장보기에 활기를 더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설맞이 홍보·특판 행사를 통해 산청곶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임산물 판로 확대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산청곶감, 임산물 소비 촉진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곶감은 10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과일로 선정된 산청고종시를 원료로 만든 명품 곶감으로 고종황제 진상품으로 알려져있다. 또한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에게 선물로 전달될 만큼 맛과 품질을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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