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선그은 김민석, 민주당대표 여론조사 결과는?

장슬기 기자 2026. 2. 12. 15: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장 출마에 확실하게 선을 그은 김민석 국무총리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지율 조사가 나왔다.

차기 당대표 지지율 조사에서 김 총리와 정청래 현 민주당 대표가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토마토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9~10일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3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8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누가 차기 당대표로 적합하다고 보냐'는 질문에 정청래 대표 30.5%, 김 총리 29%로 나타났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토마토 여론조사, '차기 당대표' 정청래 30.5% vs 김민석 29% 오차범위 내 접전
민주당 지지층서 김민석 41.8% vs 정청래 39.1%, 중도층에선 김민석 30.3% vs 정청래 25%

[미디어오늘 장슬기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 사진=국무총리실

서울시장 출마에 확실하게 선을 그은 김민석 국무총리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지율 조사가 나왔다. 차기 당대표 지지율 조사에서 김 총리와 정청래 현 민주당 대표가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김 총리가 당대표 도전에 대해 로망이 있다고 발언한 것에 따른 것으로 볼 수 있다. 김 총리는 지난달 27일 유튜브 채널 삼프로TV에 출연해 “내가 민주당에서 성장했고 민주당을 '제 몸처럼 사랑한다'는 표현을 쓰는데 민주당의 당 대표라는 건 굉장히 자랑스러운 역사에 이름을 올린다는 것”이라며 “당연히 당대표직에 로망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김어준씨가 대표로 있는 여론조사 꽃에서 김 총리를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넣어 여론조사를 진행하자 지난달 23일 국무총리실 공지를 통해 단호하게 서울시장 출마 의사가 없다며 여론조사에서 김 총리 이름을 빼달라고 밝힌 것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이에 지난 9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윤후덕 민주당 의원이 “서울시장 나오는 것은 포기한 것 같은데 지방선거가 끝나면 당에 복귀할 거죠? 마음 속에는 뭔가 로망이 있죠?”라고 묻기도 했다. 이날 김 총리는 “국정에 전념하고 있다”고만 답했다.

당 안팎에서도 김 총리를 차기 당대표 후보군으로 분류하면서 12일 관련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뉴스토마토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9~10일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3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8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누가 차기 당대표로 적합하다고 보냐'는 질문에 정청래 대표 30.5%, 김 총리 29%로 나타났다. 오차 범위 내 기록이다. '그외 다른 인물'은 16.7%, '없음'은 17.1%, '잘 모르겠다'는 6.6%로 나타났다.

뉴스토마토 “합당 과정서 혁신당 지지 받은 정 대표, 진보층 지지 받기 유리한 국면”

지지 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민석 41.8%, 정청래 39.1%로 역시 팽팽했다. 정치 성향으로 분류하면 진보층에서 정청래 41.6%, 김민석 33%로 정 대표가 앞섰다. 뉴스토마토는 “민주당보다 좀 더 진보 성향이 강한 조국혁신당 지지층의 상당수가 진보층에 포함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며 “합당 과정에서 조국혁신당의 지지를 받은 정 대표가 진보층의 지지를 받기에 좀 더 유리한 국면이란 평가”라고 분석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 정청래 48.7%, 김민서 25.4%로 정 대표에 대한 지지가 높았다. 반면 민심의 바로미터로 볼 수 있는 중도층에서는 김민석 30.3%, 정청래 25%로 김 총리 지지율이 더 높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일 정청래 대표가 지방선거 전 조국혁신당과 합당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리더십에 타격을 받은 상황은 반영되지 않았다. 정 대표는 혁신당과 지방선거 전에 합당을 하겠다고 했지만 절차상 문제, 특검 후보자 추천 문제 등으로 당내 반발에 직면하면서 합당을 지방선거 이후로 미뤘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p다.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3%다. 이번 조사는 2026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산출했고 셀가중을 적용했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opyright © 미디어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