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장 공모 '적격자 없음'…배우 이원종 ‘탈락’
김석희 수습기자 2026. 2. 12. 14:11
1년 5개월간 대행 체제
5명 면접 전원 '부적격'
배우 이원종. 연합뉴스
5명 면접 전원 '부적격'

1년 5개월간 공석인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공모를 진행했지만 적격자를 찾지 못했다.
11일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후보자에 대한 면접 심사 결과 대상자 5명이 전원 탈락했다.
이에 따라 문체부와 콘텐츠진흥원은 조만간 원장 인선을 위한 재공모에 나설 예정이다.
방송·게임·음악 등 국내 콘텐츠 산업 지원을 총괄하는 콘텐츠진흥원은 지난 2024년 9월 초 이후 1년 5개월간 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는 유현석 부원장이 직무대행으로 조직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문체부와 콘텐츠진흥원은 지난달 13일 원장 공모를 시작해 최종 후보자를 5명으로 압축하고 면접 심사를 실시했지만, 전원 '부적격' 판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면접 심사 대상자에는 이재명 대통령을 공개 지지한 배우 이원종씨가 포함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씨는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일 때부터 지지 유세에 참여하는 등 인연을 이어왔다.
지난해 대선에서는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 직속 K-문화강국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배우 이원종씨는 연극에서 활동하다 1999년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로 데뷔한 이후 SBS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구마적 역할로 큰 주목을 받으며 이름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