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명된 명절 효과... 10명 중 8명, “명절에 평소보다 많이 먹는다”

김성민 기자 2026. 2. 1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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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면 대부분의 사람이 평소보다 과식한다는 통념이 수치로 확인됐다. 주방가전업체 쿠첸이 최근 20~60대 성인 남녀 816명을 대상으로 ‘명절 전후 식습관 및 건강 관리’ 설문을 실시해 보니 응답자의 77.1%가 명절 연휴 기간 평소보다 많은 양의 식사를 한다고 응답했다. 이 중 19.95%는 평소 대비 식사량이 매우 많다고, 57.2%는 많은 편이라고 답했다. 명절에 평소보다 적게 먹는다는 사람은 0.4%에 불과했다.

많은 식사량은 후회로 이어졌다. ‘명절 후 가장 후회되거나 걱정되는 부분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30.4%가 ‘소화불량으로 속이 더부룩할 때’ 많이 먹은 것을 후회한다고 답했다. 전체의 24.8%는 ‘체중 증가를 확인했을 때’, 22.1%는 ‘고칼로리·고탄수화물 식단으로 혈당 상승이 우려될 때’를 후회되는 순간으로 꼽았다.

명절 연휴에는 잡곡밥보다 흰쌀밥을 주로 먹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의 44%는 백미밥이나 떡국 위주로 명절에 식사한다고 했다. 이들은 ‘차례 음식 준비 등 명절 전통 유지(32.9%)’ 목적을 위해 백미밥을 주로 취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쿠첸 측은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도 명절 당일만큼은 전통적인 식사(백미밥)를 수용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해석했다.

명절 후에는 흰밥 대신 잡곡밥을 먹으며 건강을 관리하려는 사람이 많았다. 전체의 61.1%는 명절 후 식사량을 조절하거나 잡곡밥을 섭취하는 식단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곡밥을 지어 먹기 번거로운 가장 큰 이유로는 ‘거칠고 딱딱한 식감(27.8%)’, ‘잡곡을 불리는 긴 시간(26.8%)’이 꼽혔다. 초고온 밥솥 ‘123 밥솥’을 내놓은 쿠첸 측은 “맛있는 잡곡밥을 더욱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기술을 탑재한 제품으로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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