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엑스, 바레인 기점, 글로벌 확장 가속화

함영훈 2026. 2. 1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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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엑스가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중장거리 노선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에어아시아엑스는 11일(현지시간) 바레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바레인을 글로벌 전략 허브로 삼아 아시아와 중동, 유럽, 호주를 잇는 네트워크 확장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에어아시아엑스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첫 신호탄으로 오는 6월 26일부터 쿠알라룸푸르-바레인-런던 노선 운항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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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엑스 수뇌부와 승무원이 중동 바레인 기점 바레인-런던 노선 운항을 축하하고 있다.
바레인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에어아시아엑스가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중장거리 노선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에어아시아엑스는 11일(현지시간) 바레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바레인을 글로벌 전략 허브로 삼아 아시아와 중동, 유럽, 호주를 잇는 네트워크 확장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2025년 11월 3일, 캐피털 A와 바레인 교통통신부 간에 체결된 양해각서(LOI)를 구체화한 후속 조치이다.

에어아시아엑스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첫 신호탄으로 오는 6월 26일부터 쿠알라룸푸르-바레인-런던 노선 운항을 시작한다.

특히 바레인-런던 구간은 에어아시아엑스의 두 번째 항공 5자유권 노선으로, 이는 아시아를 기점으로 한 전 세계 저비용 장거리 네트워크로의 본격적인 진출을 의미한다. 에어아시아엑스는 바레인의 전략적 입지와 항공 인프라를 활용해 아시아와 중동, 유럽을 잇는 핵심 관문을 구축하고, 환승 수요 창출 및 파트너십 확대를 꾀할 방침이라고 항공사측은 설명했다.

에어아시아엑스 수뇌부와 승무원이 중동 바레인 기점 바레인-런던 노선 운항을 축하하고 있다.

토니 페르난데스(Tony Fernandes) 캐피털 A 회장 겸 에어아시아엑스 고문은 “바레인을 전략적 허브로 확보함으로써 아시아와 유럽을 더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것은 물론, 화물(Teleport), 항공 정비(ADE) 등 캐피털 A 산하의 비즈니스가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 나갈 동력을 얻었다”라면서 “공항 및 관광 당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합리적인 비용의 장거리 여행이라는 가치를 실현하고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레인 왕국의 살만 빈 칼리파 알 칼리파(H.E. Shaikh Salman bin Khalifa Al Khalifa) 재무장관 또한 “에어아시아엑스와의 협력은 바레인이 글로벌 허브로서 가진 경쟁력을 증명하는 것”이라면서 “향후 항공 산업 전반의 고용 창출은 물론 관광, 물류 등 연관 산업에 막대한 경제적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어아시아엑스는 이번 노선 취항을 통해 전 세계 150개 이상의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고, 기단 현대화와 디지털 혁신,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장거리 항공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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