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라 브라질 대통령, 22일 국빈 방한… 21년 만의 '남미 최대 파트너' 조우

이성훈 기자 2026. 2. 12.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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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국빈 방한한다.

룰라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청와대 복귀 이후 처음으로 국빈 자격으로 방한하는 해외 정상이며, 브라질 대통령의 국빈 방한은 2005년 노무현 정부 당시 이후 21년 만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양 정상은 23일 정상회담과 양해각서(MOU) 서명식, 국빈 만찬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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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이후 21년 만의 방한…교역·에너지·우주·방산 협력 확대
희토류·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주목…G7·G20 인연이 초청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11월22일(현지시각)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린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나스렉 엑스포센터에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국빈 방한한다. 룰라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청와대 복귀 이후 처음으로 국빈 자격으로 방한하는 해외 정상이며, 브라질 대통령의 국빈 방한은 2005년 노무현 정부 당시 이후 21년 만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양 정상은 23일 정상회담과 양해각서(MOU) 서명식, 국빈 만찬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브라질은 1959년 중남미 국가 가운데 처음으로 한국과 수교한 전통적 우방국으로, 남미 최대의 교역·투자 파트너이자 약 5만명의 한인이 거주하는 중남미 최대 동포사회를 보유한 국가다.

이번 회담에서 양 정상은 교역·투자, 기후, 에너지, 우주, 방산, 과학기술, 농업, 교육·문화,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브라질이 브릭스(BRICS) 회원국이자 희토류 매장량 세계 2위 국가라는 점에서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도 주목된다.

두 정상은 지난해 6월 캐나다 G7 정상회의와 11월 남아프리카공화국 G20 정상회의에서 만나 개인적 역경을 극복한 경험과 사회통합·실용주의라는 공통점을 공유하며 교감을 쌓았고, 이를 계기로 이번 방한이 성사됐다.

청와대는 양 정상의 국정 철학이 양국 관계를 한 단계 격상시키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훈 기자 lllk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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