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치되던 날 찍힌 '복면 괴한'…체포했다 바로 석방

김용태 기자 2026. 2. 12.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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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국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는 사건은 NBC 방송 유명 앵커 서배너 거스리 모친 낸시 거스리 납치 사건입니다.

열흘 넘게 낸시의 행방을 찾지 못하는 가운데, 실종 당일 애리조나주 낸시의 자택 앞에서 서성이는 복면 괴한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수사에 속도가 붙는 듯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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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국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는 사건은 NBC 방송 유명 앵커 서배너 거스리 모친 낸시 거스리 납치 사건입니다.

열흘 넘게 낸시의 행방을 찾지 못하는 가운데, 실종 당일 애리조나주 낸시의 자택 앞에서 서성이는 복면 괴한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수사에 속도가 붙는 듯했습니다.

특히 현지 보안관실은 차량 검문 도중 납치 사건 관련 의심 인물 1명을 체포했습니다.

하지만 혐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체포됐던 남성은 곧 풀려났습니다.

[카를로스/체포 이후 석방 : 나를 납치 혐의로 구금했다고 말했어요. 그래서 내가 누구를 납치했다는 거냐고 물었죠. 어떤 여자를 납치했다고 했는데 이름은 잘 모르겠어요. (낸시 거스리요?) 네, 맞아요.]

미 연방수사국 FBI는 5만 달러 포상금을 내걸고 시민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도 낸시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면서 적극 제보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케이시 조던/범죄학자 : (괴한) 영상은 판도를 바꿔놓았습니다. 얼마나 많은 제보가 있었는지 모르지만, 수사당국은 현관에 있던 사람이나 그에 대해 아는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용의자 신원이 밝혀지는 건 시간문제일 겁니다.]

수사당국은 실종자 낸시가 있을 만한 지역에서 탐문 수사를 벌이는가 하면, 지하 배수로 안까지 수색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영상취재 : 박은하)

김용태 기자 ta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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