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페릭스, 바이셀스탠다드 투자…'특허 STO' 구축

성진우 2026. 2. 12.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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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페릭스와 자회사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가 토큰증권(STO) 플랫폼 기업인 바이셀스탠다드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다.

엑스페릭스는 그룹 차원에서 보유한 지식 재산권(IP) 기반 신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바이셀스탠다드에 10억원 투자를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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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 보유 특허 활용

[아이뉴스24 성진우 기자] 엑스페릭스와 자회사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가 토큰증권(STO) 플랫폼 기업인 바이셀스탠다드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다.

엑스페릭스는 그룹 차원에서 보유한 지식 재산권(IP) 기반 신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바이셀스탠다드에 10억원 투자를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엑스페릭스 [사진=엑스페릭스]

이번 투자는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가 보유한 특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토큰증권 사업에 새롭게 진출하기 위한 목적이다.

특히 표준필수특허(SEP) 등 수익 창출이 가능한 특허 자산을 기초로 한 '특허 수익 연동형 투자 상품'을 STO 형태로 시장에 공급하는 모델을 구축한다. 이는 특정 기업에 대한 지분 투자나 자금 조달과는 다른 방식이다. 특허에서 발행하는 로열티 등 현금 흐름을 기초로 한 상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구조다.

실제로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는 다수의 SEP 등 특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전부터 이를 단순한 권리 자산이 아니라 반복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금융 상품 기초자산으로 전환하는 모델을 검토해 왔다. 엑스페릭스는 이러한 IP를 투자 상품 구조로 설계하고, 디지털 증권 형태로 구현하는 역할을 바이셀스탠다드에 맡길 계획이다.

첫 기초 자산으로는 SEP 포트폴리오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SEP는 표준 채택을 통해 비교적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로열티 수익이 발생한다는 점에서 초기 STO 상품화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과거 음악 저작권 로열티 기반 금융 상품인 '보위 채권'과 유사한 방식으로 볼 수 있다.

엑스페릭스는 그룹 차원에서 디지털 자산, 플랫폼, 보안·인증 등 관련 인프라와 연계를 통해 사업 확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엑스페릭스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단순한 재무적 투자가 아니라 신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특허 기반 STO는 기술 혁신과 자본시장을 연결해 지식재산의 가치를 극대화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성진우 기자(politpet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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