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작년 소폭 흑자…야구 게임, 4분기 실적 견인(종합2보)
![컴투스 새 CI [컴투스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2/yonhap/20260212113930475ypbg.jpg)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컴투스가 높은 영업비용 탓에 2024년에 이어 작년에도 매출 대비 적은 폭의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코스닥 상장사 컴투스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24억원으로 전년(61억원) 대비 60.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은 6천938억원으로 전년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었다. 순이익은 55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4분기 영업이익은 19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78.4% 늘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천798억원과 152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보였다.
연간 영업비용은 총 6천914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0.5% 증가했다. 인건비는 총 1천294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7.3% 늘었으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지급수수료가 2천120억원으로 3.6% 감소했다.
컴투스는 작년 4분기 주력 작품의 국내외 성과가 확대되며 실적을 이끌었다고 전했다.
특히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대규모 업데이트와 글로벌 이벤트를 전개하며 글로벌 이용자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였다.
![컴투스 프로야구 2026 [컴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2/yonhap/20260212113930638qdhs.jpg)
야구 게임 라인업도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미국프로야구(MLB)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한 주요 타이틀의 고른 성장과 포스트시즌 및 시즈널 콘텐츠 효과가 더해지며, 스포츠게임 부문에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이주환 제작 총괄 대표는 "야구 게임 라인업은 작년에도 전년도 대비 큰 단위의 성장을 거둔 것처럼, 올해도 그 이상의 성장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남재관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서비스를 개발사로 이관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더 스타라이트'와 관련해서는 "전반적인 게임의 활력도, 매출 크기를 감안했을 때 개발사와 퍼블리셔가 함께 노력하는 부분이 비효율이 있다고 판단했고, 개발사가 밀접하게 이용자와 소통하는 게 더 좋다고 판단해 게임테일즈로 이전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미디어 부문 자회사와 관련해서는 "회사별로도 한계 비즈니스에 속하는 사업이나 기업은 정리하거나 효율화하고 있다"라며 "미디어 사업 부문의 턴어라운드는 중요한 목표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컴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2/yonhap/20260212113930793sutz.jpg)
컴투스는 올해 '서머너즈 워'와 야구 게임 라인업의 높은 성장세를 바탕으로 ▲ 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 ▲ 프로젝트 ES(가제) 등을 선보인다.
'도원암귀'는 지난해 도쿄게임쇼에서 처음 공개돼 현지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열리는 '애니메 재팬 2026' 행사에도 참가해 기대감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국내 신생 게임사 에이버튼이 개발 중인 신작 '프로젝트 ES'는 그리스 신화를 모티브로 한 방대한 세계관과 콘솔 수준의 아트 퀄리티를 갖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올해 PC 및 모바일 등 크로스 플랫폼으로 선보인다.
컴투스는 이밖에 '가치아쿠타', '전지적 독자 시점' 등 강력한 팬덤을 갖춘 국내외 유력 IP를 지속 확보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시 시점과 관련해 남 CEO는 "도원암귀와 ES 두 게임은 하반기 초중반을 출시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가치아쿠타는 내년도 오픈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컴투스는 이날 실적 공시와 함께 별도의 현금배당 계획을 공시했다.
배당은 주당 1천300원씩 총 148억 원 규모로 진행되며, 배당기준일은 오는 4월 1일이다.
![남재관 컴투스 대표 [컴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2/yonhap/20260212113930952fqlr.jpg)
남 CEO는 올해 전망에 대해 "1분기는 야구 게임 비수기인 만큼 시즌을 준비해야 하는데, 올해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있어 3월에는 그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영업비용 측면에서는 올해도 큰 폭의 증감은 없을 거라 예상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반기에 무게를 싣고 있는 만큼 올 한 해를 전반적으로 봤을 때 큰 폭의 매출과 이익 성장을 달성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juju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배우 최정윤 5세 연하 일반인과 재혼…"새 가족 생겼어요" | 연합뉴스
- '남성 연쇄사망' 정신과 처방약 탄 음료 건넨 20대 여성 구속(종합2보) | 연합뉴스
- 김건희, 지지자에 "사랑합니다…희망 있다" 옥중 손편지 | 연합뉴스
- '10대 교회 제자 수십차례 성폭행' 30대 1심서 징역 6년 | 연합뉴스
- 성인피시방서 몸싸움하다 지인 뇌사 상태 빠뜨린 50대 입건 | 연합뉴스
- 태국 학교서 10대가 총기 인질극…교장 총격 살해 | 연합뉴스
- '의전 갑질 의혹'에 축구대표 황희찬 측 "허위 사실…법적 대응" | 연합뉴스
- 전 여자친구 성폭행·살인 '무기징역' 장재원…실형 추가 선고 | 연합뉴스
- 李대통령 "교복이 '등골 브레이커'라고…가격 적정성 살펴보라" | 연합뉴스
- [올림픽] 여자 루지 2인승 5위 커크비 '나는 솔로…가장 매력적인'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