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사랑’ 지극한 우리 사회… 국민 10명 중 3명이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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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 10명 가운데 3명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농림축산식품부는 3000가구를 대상으로 '2025년 반려동물 양육 현황 조사'를 진행한 결과, 29.2%가 현재 살고 있는 집에서 반려동물을 기른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한 마리당 월평균 양육비는 약 12만1000원으로 파악됐다.
반려동물 입양 경로는 지인을 통한 분양(유료·무료 포함)이 46.0%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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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 대부분, “동물학대범은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

우리나라 국민 10명 가운데 3명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양육에 들어가는 비용은 한 달 평균 12만1000원이었다.
12일 농림축산식품부는 3000가구를 대상으로 ‘2025년 반려동물 양육 현황 조사’를 진행한 결과, 29.2%가 현재 살고 있는 집에서 반려동물을 기른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키우는 동물은 개(80.5%)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고양이(14.4%), 어류(4.1%) 등이었다. 반려동물 한 마리당 월평균 양육비는 약 12만1000원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사료·간식비는 4만 원, 병원비는 3만7000원, 미용·위생관리비는 2만1000원이었다. 개 양육비(13만5000)가 고양이(9만2000원)보다 더 들었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국민 5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 의식 조사’에서는 동물복지 관련 법·제도 인지도가 74.9%로 전년(75.4%)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이 수치는 2022년 66.5%, 2023년 71.8%, 2024년 75.4%, 2025년 74.9%를 기록했다. 그러나 반려견 양육자가 반려견에 대한 목줄·인식표 착용, 배설물 수거 등 준수 사항을 잘 이행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잘 지키는 것 같다’는 응답이 48.8%에 머물렀다. 특히 반려인 86.9%는 ‘잘 지키는 것 같다’고 대답했으나 비반려인은 39.9%에 그쳤다.
동물 학대의 심각성과 처벌 필요성에 대해서는 반려동물 양육 여부와 관계없이 매우 높은 수준의 공감대가 만들어졌다. 응답자의 93.2%는 동물학대범에 대한 강력 처벌과 사육 금지 조치에 찬성했다. 반려동물 입양 경로는 지인을 통한 분양(유료·무료 포함)이 46.0%로 가장 많았다. 반려동물 가게인 ‘펫숍’에서 구입은 28.7%, 길고양이 등을 데려다 키움은 9.0%였다.
이밖에 1년 이내에 반려동물을 입양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22.8%로 집계됐다. 또 이 중 88.3%는 유실·유기 동물 입양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입양 의향이 없는 이들은 시간 부족(25.3%), 경제적 부담(18.2%), 관리 자신 부족(16.3%) 등을 이유로 거론했다. 최근 1년 이내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 이용 경험은 동물병원이 95.1%로 가장 높았다. 미용업체(50.8%), 놀이터(35.5%), 호텔(12.9%) 등이 뒤를 이었다. 동물병원 이용률은 2022년 71.8%, 2023년 80.4%, 2024년 93.0% 등으로 꾸준히 높아지는 추세다.
농식품부 측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양육 부담 완화, 책임 있는 반려 문화 확산, 동물 학대 예방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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